진단
- 최근 이슈
이베스트투자증권은 9일 이마트의 온라인 부분 성장이 돋보인다고 밝혔음.
이마트의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9.3% 증가한 3조 9811억원, 영업이익은 4.6% 늘어난 1416억원을 기록했음.
오린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연결 자회사들의 일회성 비용 189억원을 제외하면 당사 추정치에 부합한 수치"라며 "4분기 할인점 기존점 신장률은 2.6%를 기록했고 매출총이익률도 0.1%포인트 개선됐다"고 설명했음.
또한 트레이더스의 4분기 예상 영업이익률(OPM)은 신규점포 오픈에 따른 영향 때문에 2.6%를 기록했는데, 장기적으로 5% 수준의 OPM 달성이 가능하다고 전망했음.
이어 "온라인 부문은 작년 12월 흑자를 기록해 고무적"이라며 "올해도 20% 수준의 매출 신장을 예상하고 있고 이익단에서도 손익분기점(BEP) 이상 달성을 이룰 것"이라고 내다봤음.
향후 온라인몰 신설법인 설립과 함께 조달 예정인 1조원 이상의 자금이 자동화 물류센터 등에 투자될 것으로 전망돼 온라인 부문의 효율이 꾸준히 상승할 것이라는 분석임.
한편 이마트24는 리브랜딩 비용 등으로 인해 연간 영업손실 517억원을 기록했으나 이마트24 독자 PL 상품 론칭 및 가맹형태 개선을 통해 손실 축소 노력이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음.
- 수급 및 기술적 분석
주가는 올해 2분기 실적 부진의 영향으로 약세를 이어온 후 횡보흐름을 보여줬지만, 3분기 호실적과 이익 개선 전망에 강한 급등세를 보여줬음.
이어 현재 신세계와 온라인 사업합병 소식에 주가 장대양봉을 보인 상황임.
지지선을 잘 지켜주면서 주가 상승이 견고히 나오고 있는 상황으로, 아래 매매전략을 제시함.
- 매매포인트
비중
5% 이내
손절가
종가상 260,000원 이탈시 손절
목표가
1차 315,000원 / 2차 20일선을 마지노선으로 제시함.
투자전략/마켓스파이
이번 주 국내 증시는 평창올림픽 개막과 글로벌 경기 호조 속에 대장주인 삼성전자의 1/4분기 실적 추정치 하향 조정과 원화 강세 등의 악재로 박스권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우선 8일 중국의 수출입 지표 발표에 관심이 집중되는데, 글로벌 경기 호조 등을 반영해 중국 수출입 증가율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달러 약세에 따른 위안화 강세, 중국 원자재 수입 증가, 명목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양호한 환경도 이어질 전망이다.
국내에서는 4/4분기 어닝 시즌 피크를 맞아 SK텔레콤, 삼성SDS 등 50개 기업이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8일 평창 동계 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5G 이동통신, 통신장비 등 테마주들의 주가 흐름과 5일 출시되는 KRX300에 편입된 종목의 수급 개선 여부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올림픽 개막 등 이슈나 테마가 다양하게 존재하지만, 삼성전자 1/4분기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역성장 가능성도 대두되고 있어 이번 주는 종목별 차별화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