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
- 최근 이슈
철도 관련주가 반등하고 있음.
고점 대비 큰 폭으로 내린 가운데 북미 정상회담이 순조롭게 끝나고 야당의 지방선거 압승으로 문재인 정부가 국정운영 주도권을 확보하면서 남북경협 활성화 기대감이 커진 결과임.
공공건설 업계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이 6.13 지방선거에서 성공적인 결과를 거둠에 따라 문재인 정부가 집권 1년동안 추진한 각종 정책을 앞으로 지속하는 데 동력을 확보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음.
북미 정상회담에서 지난 4.27 남북정상회담에 담긴 '판문점 선언'을 재확인하면서 남북 경협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도 커졌음.
판문점 선언을 보면 '남북은 10.4 선언에서 합의된 사업들을 적극 추진하면서 일차적으로 동해성(동해북부선) 및 경의선 철도와 도로들을 연결하고 현대화해 활용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명시했음.
정부는 조만간 북한이 비핵화를 위한 구체적인 행동에서 나설 것을 기대하며 남북경협 준비 작업을 착수한다는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음.
- 수급 및 기술적 분석
동사는 국내 대표적인 철도관련주 중 하나로 지하철 노후화 공사 기대감에 주가 반등하는 흐름을 보이기도 했었음.
최근의 상승은 북한과의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소식에 따라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기대감에 따른 것으로 보임.
주가 낙폭 확대 이후 반등이 나오는 상황.
아래 매매전략을 제시함.
- 매매전략
비중
보유 물량 홀딩
손절가
7,500원
목표가
11,500원
투자전략/마켓스파이
연초 이후 주식시장은 변동성 국면이 계속되고 있는데, 기저에는 글로벌 경기 둔화와 기업실적 전망 약화라는 펀더멘털 요인이 자리한다. 이와 더불어 트럼프 보호무역주의, 연준 통화정책 불확실성 등 리스크 변수들이 해소되지 않고 끊임없이 금융시장의 변동성을 높이고 있다.
최근에는 신흥국 위기와 유럽 정치적 불안이 부각되며 위험선호 후퇴, 안전자산 선호가 더욱 뚜렷해졌다. 달러강세 전환으로 신흥시장에 불리한 여건이 조성되고 있지만 6월 한국증시는 상대적으로 안정적일 수 있다고 판단된다.
달러가 강세로 전환된 4월 이후 환율 변동성이 확대된 남미, 남유럽 국가들의 증시 하락폭은 컸지만 한국, 대만 등 일부 신흥 아시아 국가들의 증시 변동성은 제한적이었다.
신흥 국가별 통화가치 변동성에 따라 주가성과가 차별화되는 상황에서 원화 가치 안정성이 6월에도 코스피 하방 경직성을 높여줄 것으로 보이며, 이는 남북 관계개선과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에 대한 기대가 원화가치 하락을 방어할 것이라는 전망 때문이다.
또한 국회를 통과한 정부의 재정정책은 국내 경기불안이 확산될 위험을 낮추고 가계소비의 점진적 회복을 지지해줄 것으로 기대되는데, 작년 큰 폭의 반등을 보인 한국 소비자심리지수는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최근 외국인 관광객 증가가 소비회복에 긍정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6월에는 2월 이후 증시의 억눌림을 만들어 왔던 연준의 금리인상과 미중 무역전쟁이 방향성을 드러내는 시기인데, 6월 FOMC는 이전보다 안정적일 것이며 미중 무역분쟁은 합의까지 어려운 국면이 많겠지만 종착점은 결국 증시에 새로운 모멘텀을 만들어주는 방향이며, 2월 이후 과도하게 증가한 숏포지션 환매도 강하게 진행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