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
- 최근 이슈
혜인은 종속회사인 혜인자원의 자원개발 사업 관련 보도에 대해 "현재 혜인자원은 자원 채광을 중단한 상태이며 자원개발 사업에 관한 내용을 어떠한 매체에도 제공한 적이 없다"고 26일 해명했다.
혜인은 종합건설기계그룹으로 신재생에너지 및 광물자원개발 사업을 성장동력으로 하고 있다.
이 회사는 특히 개성공단에 건설기계 부품서비스를 공급하고 발전기 임대업을 진행한 바 있어 남북 경협주로 거론돼 왔다.
한국광물자원공사에 따르면 북한 광물 매장량은 석탄 227억 톤, 금 972만 톤, 철 47억 톤, 아연 2800만 톤, 동 15만 톤, 마그네사이트 76억톤, 인회석 153만 톤에 이른다.
광주전남연구원이 발간한 ‘광전 리더스 인포’에 따르면 자동차 초경량 부품 등으로 활용되는 마그네슘 원료인 마그네사이트광은 전 세계에서 북한에 가장 많이 분포하며, 최대 60억 톤에 달해 그 잠재가치가 약 2700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 수급 및 기술적 분석
혜인은 방산사업을 본격화하면서 방산관련주들이 급등할때 같이 급등세를 보였던 종목임.
횡보 흐름을 이어온 와중에, 남북경협주로 부각되며, 강한 급등세를 보여줌.
최고점을 기록한 뒤 주가는 연일 급등 전 구간으로 회귀한 다음 재차 반등을 보이고 있는 중.
재차 반등이 기대되는 자리라, 아래 매매전략을 제시함.
- 매매포인트
비중
5% 이내
손절가
5,500원 이탈시 손절
목표가
1차 9,000원
투자전략/마켓스파이
무역 분쟁 확산으로 글로벌 금융 시장의 변동성이 높아진 상태지만 선진국, 신흥국의 기업 실적 전망치는 비교적 견고한 모습인데, 최근 1개월 간 선진국 EPS 전망치 0.4%상향, 신흥국 EPS 전망치는 1.6% 하향되는데 그쳤다.
국내 증시의 2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도 최근 1개월 간 1.0% 하향됐지만 실적 대비주의 하락이 가파르게 진행되면서 코스피 12개월 예상 PER 8.95배로 2013년 8월 이후 최저 수준이다.
문제는 외국인의 매도세다. 외국인들은 지난주 3229억원, 6월 전체적으로 1조 1000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는데, 특징적인 부분은 채권에 대해서는 순매수를 지속하고 있다는 점이다.
외국인들은 6월에만 국내채권 4조 8000억원을 순매수했으며, 이는 외국인이 원화 자산 전체에 대해서 매도를 하는 것이 아닌 위험 자산 회피에 따른 국내 주식 순매도임을 시사한다.
따라서 흔들리지 않는 펀더멘털과 낮아진 밸류에이션을 고려할 때, 주식에 대해 비관적일 필요는 없다고 판단된다.
이머징 시장에 대한 신뢰가 되살아날 때까지 지수가 더 하락할 가능성도 배제하기는 어려운 환경이지만 시장을 하락장이라고 가정하기 보다는 박스권 장세로 가정하는 전략이 적절할 것이다.
전형적인 하락장이라면 이익모멘텀 팩터와 거래대금 증가 팩터의 성과가 부진해야 하는데, 현재는 해당 팩터의 성과가 긍정적인 상황이다.
또한 결국 시장이 부러진다는 심리보다는 코스피의 이익모멘텀 부진으로 인한 수급의 낙수효과로 실적이 개선되는 개별종목군의 성과가 꾸준히 높아질 수 있는 상황이다.
결국 2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높고 매물로 나올 수 있는 기관보유량이 상대적으로 적은 종목에 관심이 쏠릴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