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
- 최근 이슈
콘텐츠 유통전문기업 투윈글로벌이 사명을 아컴 스튜디오로 변경하고,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해 엔터테인먼트 시장에 진출한다.
투윈글로벌은 지난 9일 기존 양범준 대표이사가 사임하면서 김재욱, 김영훈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했다고 밝혔다.
김재욱 대표는 상장사 비덴트의 대표이사와 비상장 연예기획사 아티스트컴퍼니의 이사를 겸직하고 있다. 김영훈 대표는 아티스트컴퍼니의 이사로, 배우 하정우의 친동생이다.
이날 투윈글로벌은 사업목적에 연예기획사업, 매니지먼트사업, 영화 및 방송용 장비 임대업 등을 추가했다. 또 변봉현 필름모멘텀 대표 등을사외이사로 선임했다.
사명인 아컴스튜디오의 아컴은 아티스트컴퍼니의 줄임말이다. 앞으로 아티스트컴퍼니와 사업 협력이 예상된다. 아티스트컴퍼니는 하정우, 이정재, 정우성, 염정아 등 22명 배우가 소속돼 있다.
투윈글로벌 관계자는 "이번 임시주총을 통해 아티스트컴퍼니의 임원들이 경영진으로 합류했다"며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사업목적에 추가한 만큼 향후 관련 사업을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 수급 및 기술적 분석
최근 바닥에서 지지선을 확인한 뒤 강한 급등세를 보이고 있음.
모든 저항선을 돌파하며, 긍정적인 흐름을 보여준 이후 조정을 보이고 있지만, 60일선을 지지받을 것으로 판단됨.
아래 매매전략을 제시함.
- 매매포인트
비중
보유자기준
손절가
종가상 60일선 이탈시 손절
목표가
2,400원
투자전략/마켓스파이
지난주 국내 시장은 미중 무역분쟁 완화에도 불구하고 원/달러 환율 상승에 따른 외국인 수급 부재 등으로 약세를 이어갔으며, 코스피 지수는 전주 대비 0.94% 하락해 2300선 안착에 실패했다.
이번주 코스피 시장은 본격적인 2분기 어닝시즌을 맞이한다. 코스피의 영업이익 시장 예상치가 하향조정되고 있어 실적 모멘텀이 예상보다 크지 않을 수 있으나 개별 기업들의 불확실성 완화에는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의 2분기 실적 부진으로 2분기 실적시즌에 대한 기대감이 약화된 가운데 24일 신한지주 25일 SK하이닉스, LG디스플레이, 삼성전기 26일 기업은행, LG이노텍 등이 실적 발표에 나선다.
투자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코스피 2분기 전체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9% 증가한 48조 7000억원이지만, 이는 4주전 대비 시장 예상치에 비해 1.76% 하향조정된 것이다.
코스피 시장 전체에 대한 기대감은 떨어지고 있으나 SK하이닉스의 영업이익 예상치는 전년 동기대비 73% 증가한 5조 2000억원으로 4주전에 비해 1.75% 상향 조정됐고, 삼성전기의 영업이익도 1754억원으로 4주전 1713억원에 비해 2.39% 상향 조정된 상태다.
2분기 실적시즌이 기대감보다는 실망감이 큰 상황이지만 ‘옥석 가리기’가 필요한 시기이며, 원화 약세와 반도체 업황 호조 수혜가 기대되는 IT(정보기술)주나 양호한 실적, 배당 수혜가 기대되는 금융주 등에 관심을 둘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