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
- 최근 이슈
동원은 24일 발행주권의 현저한 시황변동 관련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시황변동에 영향을 미칠만한 사항으로서 현재 진행 중이거나 확정된 공시 규정상 공시사항은 없다"고 밝혔음.
동원은 해사채취 전문 기업으로서, 해상의 허가된 광구에서 특수선박을 이용하여 해사를 채취, 육상으로 이송하여 특수 세척설비를 이용, 염분을 제거한 후 건축용 레미콘과 토목 공사용 아스콘, 그리고 맬비용으로 공급판매하는 사업을 영위하고 있음.
해사채취 부문은 2017년 인천항 내 기준 약 6.96% 점유로 업계 6위임.
태안군, 옹진군 허가물량 채취 및 EEZ 등 해사를 구매, 생산해 골재 수요가 있는 레미콘업체에 직접 판매함.
- 수급 및 기술적 분석
동사는 제3자배정 유상증자 및 사모 CB 발행 결정 소식과 함께 지난 주가 상승을 보였었음.
하지만 이내 주가 조정이 나오고 있는 상황.
보유자 영역.
- 매매전략
비중
보유 물량 홀딩
손절가
종가상 10,000원 이탈시 정리할 것.
목표가
반등시 1차 12,000원 / 2차 10일선을 마지노선으로 제시함.
투자전략/마켓스파이
국내 주식시장 부진의 표면적인 이유는 ‘무역 및 환율 전쟁’이라는 대외 악재 때문이다. 수출 비중과 기업 해외매출 비중이 높은 한국의 경제구조를 생각하면 걱정되는 부분이다.
현재의 무역 및 환율전쟁이 과거 1985년 ‘플라자 합의’처럼 미국이 경쟁국을 견제하기 위한 정치적 수단이라면 소음에 그칠 것이다. 당시 미국 대비 경쟁국인 일본과 독일 GDP 수준은 현재 중국과 유사한 70%정도 수준이었다. 최근 EMBI스프레드가 400bp 수준까지 상승했지만, 과거 정치적 이슈가 있었던 2016년 6월 브랙시트와 11월 트럼프 대통령 당선 당시에도 지금과 비슷한 수준까지 상승했다.
정치적 이슈에 그쳤던 1985년 플라자합의 이후 글로벌 교역량은 미국을 중심으로 증가했고, 글로벌 주식시장도 1987년 블랙먼데이 정도를 제외하면 강세장 기조를 유지했다.
미국과 중국간의 340억 달러의 상호관세,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160억 달러의 2차 관세 부과의 부정적인 영향은 이미 주식시장에 반영됐다. 그러나 중국산 수입품 2000억 달러에 대한 관세부과 검토를 지시했고, 향후 여파는 가늠하기 어렵다.
기존 500억 달러 관세부과는 대부분 자본재(80%)에 집중되어 있었지만, 2000억 달러 관세부과에는 소비 관련 수입품의 비중이 42%나 된다. 최종소비재의 다양한 밸류체인을 감안 시 부정적 파급효과는 자본재보다 클 것이다.
다행히 지난 11일 미국 상원에서 관세 부과 시 의회가 제동을 걸 수 있는 동의안이 가결됐다. 실질적 구속력은 없지만, 정치권이 관세 부과에 신중한 태도를 보이면서 무역분쟁이 더 악화되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를 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