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
- 최근 이슈
인스코비가 관계사 아피메즈의 '아피톡스' 판매 허가와 관련, 미국 식품의약국(FDA)과의 본 미팅 기대감에 상승세를 보임.
인스코비가2분기 호실적을 달성하면서 급등세를 보여주고 있음.
인스코비는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29억5714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4.8% 증가했다고 14일 공시한 바 있다. 동기간 영업이익은 3억7260만원, 당기순이익 1억1614만원을 기록했다.
인스코비 계열사 아피메즈가 전자공시를 통해 미국 FDA와 아피톡스 본 미팅이 예정돼 있다고 밝히자 상승세다.
아피메즈는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반기보고서를 통해 미국 FDA를 임상 3상 종료한 아피톡스에 대해 9월 본 미팅이 예정돼 있다고 밝혔다.
아피메즈는 국내 기업 최초로 미 FDA 임상3상 승인을 받은 골관절염 치료제 아피톡스는 다국적임상 CRO(위탁연구기관)인 Accelovance와 임상총괄 계약을 맺은 상태라고 덧붙였다.
인스코비 계열사인 아피메즈는 꿀벌의 독(봉독)을 이용해 골관절염과 다발성경화증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골관절염은 임상 3상을 마치고 FDA의 판매허가 절차를 밟고 있는 가운데 이같은 소식에 매수세가 몰리며 상승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아피메즈는 이밖에 다발성경화증 3상 임상 실시허가를 받았으며 유방암치료제도 개발 중이다.
- 수급 및 기술적 분석
스마트그리드 업체인 인스코비(옛 로엔케이)가 누적 손실에 재무구조 악화, 주가 하락으로 이어지는 악순환에 빠지면서 약세를 보였으나.
작년 9월부터 한국전력공사로부터 PLC칩 모뎀에 대한 수주를 받았다고 공시하면서, 반등세를 이어옴.
이어, 스마트그리드 기술보유한 아이엔에스를 흡수합병하겠다고 결정하면서, 우상향을 이어왔고,
동사에 관계사인 아피메즈가 개발한 아피톡스의 미국 FDADP 신약 승인 관련해 재료가 부각되며 상승세를 이어옴.
상승 후 120일선 마저 이탈하며 조정을 보였으나, 호실적 실적을 내놓으면서, 동사에 모멘텀이 부각되고 있는 시점, 강하게 홀딩할 것.
- 매매포인트
비중
10% 이내
손절가 및 목표가
종가상 9,400원 이탈시 손절
목표가
1차 12,500원
투자전략/마켓스파이
미중 무역분쟁 현실화에 대한 우려가 있지만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되며 국내 증시는 반등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경기지표의 호조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금리, 달러 등이 안정화를 나타내면서 신흥국 주식시장의 리바운드가 나타나고 있다.
미중 무역 분쟁, 나프타 불확실성도 상존하지만 2000억 달러 관세 부과는 단기간에 현실화되기는 어렵고, 기다렸던 주요 매크로 가격 지표의 안정세가 지속되는 만큼 리바운드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증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쳐온 미국의 추가 관세 부과 일정은 보다 미뤄질 가능성이 높다. 중국 수입품에 대한 2000억 달러 수입품 25% 관세 부과와 관련해 기업들은 발표까지 180일의 유예기간을 공식적으로 요청한 상황이며, 180일이 유예되면 내년 3월 5일 이후에나 관세 발효가 가능하다.
한편 외국인의 매수세가 강세를 보이는 상황에서는 반도체 및 제약/바이오주가 수급상 유리한데, 신약 모멘텀이 확대되고 있는 만큼 코스닥도 동반 리바운드가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주요 대형주의 리바운드와 더불어 모멘텀 플레이도 예상된다.
따라서 가격 메리트가 있는 종목 뿐만 아니라 미국 인프라 및 중국 인프라 확대 모멘텀, 5G 통신장비 수주 모멘텀, 중국 단체 관광객 추가 허가 모멘텀 등 종목별 이슈에 따른 모멘텀 플레이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