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
- 기업내용 및 최근 이슈
지난 주 네이처셀의 '조인트스템’ 조건부 품목허가 검토 소식이 호재로 작용하여 급등한 이후 금일 급락하는 변동성에 투자자들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음.
이에 따라 확실한 정보 없이 제약,바이오주 라는 말만 듣고 무턱대고 투자했다가는 낭패를 볼 수 있기에 종목 옥석가리기가 필요한 시점이라 하겠음.
바이오기업 신라젠은 한국 특허청이 항암신약 펙사벡 개발의 바탕이 된 백시니아(우두) 바이러스와 관련한 특허를 추가로 등록했음.
이번 추가 특허 등록으로 신라젠은 펙사벡과 관련해 세계 41개국에서 88개의 특허를 보유한 회사가 됐음.
새로 등록된 '종양 용해 백시니아바이러스 병용 암 치료요법(Oncolytic vaccinia viruscombination cancer therapy)'에 관한 특허는 2010년 호주, 캐나다, 홍콩, 일본에 등록됐으며, 이후 지난 2012년과 2014년 분할 출원으로 미국에서도 특허를 인정받았음.
신라젠 관계자는 “여러 국가에서 백시니아 바이러스의 혁신적 면역유도기전에 대한 특허로 계속 인정받아 제품 권리 확보를 공고히 했다는 의미가 있다며 "특허 목적은 자사의 독창적인 기술에 대한 법적 보호를 획득해 제3자가 자사의 기술을 무단으로 사용하는 것을 막고자 하는것"이라며 특허 출원 배경을 설명했음.
펙사벡과 관련해 최소 1건 이상의 특허가 등록된 국가는 한국, 미국, 스페인, 이탈리아, 영국, 프랑스, 독일, 일본, 호주, 중국, 캐나다 등 41개국임.
- 수급 및 기술적분석
신라젠은 면역항암제 신약의 임상이 유럽과 중국에서 시작되면서 최대거래량을 동반한 강한 반등이 나온바 있음.
동사의 차트를 보면, 지난 11월 15만원대 고점을 찍은 뒤 이격조정을 보이다가, 최근 글로벌 제약사 사노피가 신라젠 파트너사 중 한 곳인 리제네론에 투자할 것이라는 외신 보도에 또한번 급등세를 연출함.
여기서 추세가 완전히 꺼졌냐를 판단하는 중요한 기준이 바로 주봉상 10주선을 살려놓고 있냐 있데,
현재 10주선 위에서 옆으로 밀리는 흐름이 나오고 있어 또 한번의 반등도 기대해볼만 시점임.
신규는 5일선 부근 3~4회 분할 매수, 기존 보유자는 마지노선을 이탈하지 않는 한 홀딩.
- 매매전략
비중
10% 이내
손절가
종가 기준 10주선
목표가
135,000원 제시
투자전략/마켓스파이
최근 코스피지수가 갈팡질팡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이는 증시를 둘러싸고 각종 악재와 호재가 뒤섞였기 때문임.
하지만 업계에서는 다음주부터 증시가 다시 상승 추세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음.
최근 트럼프의 보호무역 이슈로 불안정한 투자심리가 지속되고 있으나 코스피에 미치는 영향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이고, 여기에 남북·북미 정상회담이 성사되면서 한반도 지정학적 리스크 해소 기대감이 더 크게 부각될 수 있기 때문.
즉 트럼프 정책우선 순위가 보호무역에서 대북정책으로 이동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임. 때문에 시간이 갈수록 트럼프 정책 이슈가 한국 증시에 악재보다 호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음.
여기에 3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의(FOMC) 이후 통화 정책에 대한 우려가 해소된다는 점도 국내 증시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함.
현재 금융투자업계는 미국의 정책금리 인상을 기정사실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로 통상 금리가 올라가면 투자가 줄고, 증시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되지만 전문가들은 FOMC 이후 불확실성이 사라지면서 국내 증시가 상승할 것이라고 보고 있음.
증시를 둘러싼 각종 악재가 해소되는 국면에 들어서면서 외국인 투자자들의 '사자'세도 강해질 것으로 전문가들은 기대하고 있음.
외국인이 아시아에서 매수로 전환한 이유는 미국 2월 고용지표를 통해 물가 및 임금 상승 압력이 높지 않다는 것이 확인되면서 미 중앙은행(Fed)의 기준금리 인상 가속화에 대한 우려가 후퇴했기 때문.
코스피 내에서도 최근 실적 하향 조정이 잦아들며 이익수정비율이 반등한 IT, 소재, 경기소비재 업종 중심으로 외국인 매수가 집중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음.
미국 통화정책 불확실성이 완화된 데 이어 코스피 실적 신뢰가 회복 조짐을 보인데 따른 것으로 분석되며, 남북 정상회담, 북미 정상회담 기대와 이로 인한 원·달러 환율 안정세도 외국인 투자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