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
- 최근 이슈
LG디스플레이[034220]가 올해 하반기 실적 개선 전망에 상승세를 보이고 있음.
업계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가 액정표시장치(LCD) 패널 가격 반등으로 3분기에 수익성이 개선될 것.
LG디스플레이가 지난해 전세계 스마트워치용 AMOLED(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 디스플레이 패널 시장에서 점유율 1위에 올랐음.
IT 전문 시장조사업체 IHS마킷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1064만대의 스마트워치용 AMOLED 패널을 출하해 점유율에서 41.4%를 차지함.
LG디스플레이가 스마트워치용 올레드 패널 시장 점유율에서 1위를 차지한 데는 미국 애플이 결정적 계기가 됐음.
지난해 LG디스플레이와 삼성디스플레이가 애플에 공급한 스마트워치용 올레드패널은 총 1475만대였으며, 이 가운데 70%가 넘는 1060만대를 LG디스플레이가 공급한 것으로 알려짐.
스마트워치를 계기로 LG디스플레이와 애플의 관계에도 이목이쏠리고 있는데, 최근 업계에서는 애플이 올 하반기 출시할 아이폰 신제품에 LG디스플레이가 생산하는 올레드 패널을 탑재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음.
전세계 스마트폰ㆍ스마트워치시장의 ‘강자’인 애플을 패널 공급 대상 고객으로계속 확보할 경우 LG디스플레이는 최근 실적 부진에서 예상보다 빨리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음.
- 수급 및 기술적분석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성수기인 3분기에 흑자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턴어라운드를 위해 OLED TV 사업부문의 사업 전환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있음.
중국 정부의 광저우 TV용 OLED 패널 신규 라인 건설 승인이 보류되고 있지만 주요 이슈들은 해결된 상태이며, 조만간 승인이 나고 대세인 OLED TV 사업으로의 전환이 가속화될 것으로 보임.
동사는 얼마전 39600원 고점을 찍은 뒤, 이후 LCD 패널가격변동률이 정점을 기록한 후 하락세로 전환했고, IT섹터 전반에 수급이 빠지면서 이처럼 큰 폭에 하락이 나옴.
현재 바닥권에서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으로 반등이 나오곤 있으나 90주선을 크게 하회하는 움직임이니 아직 관심을 가질때는 아님.
- 매매전략
비중
10% 이내
손절가
이미 이탈
목표가
산정 불가
투자전략/마켓스파이
미국이 중국으로부터 수입되는 340억 달러 규모의 제품에 대해 25%의 관세 부과를 발효했고, 중국 정부 또한 미국산 제품에 대해 관세 부과를 발효하는 등 우려감이 높던 미-중 무역분쟁이 현실화 됐음.
그러나 글로벌 금융시장은 안정을 찾는 양상으로 각국 증시를 비롯해 신흥국 통화가치도 반등했으며, 대부분의 위험자산 가격이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이는 주식 등 위험자산 가격이 상승한 이유는 무역전쟁의 ‘확전’ 가능성이 크지 않다는 분석이 제기됐기 때문.
미국의 관세 부과에 대해 중국이 340억 달러에 달하는 미국산 제품에 대해 관세 부과를 발표한 것은 사실이지만, 강경 대응보다는 미국의 대응에 따른 수동적인 움직임이라는 해석이 지배적임.
미국 내에서도 변화의 조짐이 감지되고 있는데, 관세 발효된 이후 미국 무역대표부(USTR)은 기업들의 피해를 감안해 관세 부과된 중국 산 제품 중 면제를 신청할 수 있는 조건과 기간을 제시함.
시장에서는 이번 조치가 미국 기업들의 불만을 완화시키기 위해 관세 부과 정책의 일부 수정을 가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무엇보다 중국이 무역전쟁의 파도 속에서도 적극적으로 내수시장의 개방을 추진하는 것은 한국 주식시장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호재라 볼 수 있음.
이를 감안해 향후 대 중국 내수 관련 종목의 수출 증가 가능성이 높은 관련 종목에 주목해야 할 시기임을 명심해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