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
- 최근 이슈
모건스탠리는 SK하이닉스에 대해 '비중 축소' 의견을 제시했는데, 낸드 플래시 반도체 가격이 하락하는 가운데 공급 부족에 따른 D램 강세도 4분기를 기점으로 꺾일 것으로 전망했음.
메모리 산업은 비교적 안정적인 수요 증가와 과도하지 않은 공급 증가로 과거에 비해 변동성이 크게 감소하면서, 일종의 골디락스(goldilocks·완만한 경제성장과 저물가) 구간에 진입함.
올해 D램 메모리 총 수요는 전년 대비 21% 증가한 140억Gb에 이를 전망이며, 공급은 22% 증가한 138억Gb로 추산되고 있음.
평균판매단가(ASP)는 올해도 15% 추가 상승하면서 시장 규모가 1020억달러로 40% 확대될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음.
- 수급 및 기술적분석
2018년 상반기 SK하이닉스가 견고한 상승세를 보이며 장중 신고가를 경신했는데, 이는 반도체 업황이 여전히 견조한 모습을 보이면서 투자자들의 기대가 커진 것으로 분석됨.
동사의 차트를 보면, 97700원 고점을 찍고 이격 조정 구간에 진입한 상태에서 20주선을 이탈하는 흐름이 나왔음.
지난 분석에서도 강조했듯이 이 구간을 이탈한다면 이번 조정이 중기적으로 진행 될 수 있음으로 특별히 리스크 관리에 주의해야할 시점임.
- 매매전략
비중
15% 이내
손절가
이미 이탈
목표가
산정 불가
투자전략/마켓스파이
미국이 중국으로부터 수입되는 340억 달러 규모의 제품에 대해 25%의 관세 부과를 발효했고, 중국 정부 또한 미국산 제품에 대해 관세 부과를 발효하는 등 우려감이 높던 미-중 무역분쟁이 현실화 됐음.
그러나 글로벌 금융시장은 안정을 찾는 양상으로 각국 증시를 비롯해 신흥국 통화가치도 반등했으며, 대부분의 위험자산 가격이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이는 주식 등 위험자산 가격이 상승한 이유는 무역전쟁의 ‘확전’ 가능성이 크지 않다는 분석이 제기됐기 때문.
미국의 관세 부과에 대해 중국이 340억 달러에 달하는 미국산 제품에 대해 관세 부과를 발표한 것은 사실이지만, 강경 대응보다는 미국의 대응에 따른 수동적인 움직임이라는 해석이 지배적임.
미국 내에서도 변화의 조짐이 감지되고 있는데, 관세 발효된 이후 미국 무역대표부(USTR)은 기업들의 피해를 감안해 관세 부과된 중국 산 제품 중 면제를 신청할 수 있는 조건과 기간을 제시함.
시장에서는 이번 조치가 미국 기업들의 불만을 완화시키기 위해 관세 부과 정책의 일부 수정을 가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무엇보다 중국이 무역전쟁의 파도 속에서도 적극적으로 내수시장의 개방을 추진하는 것은 한국 주식시장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호재라 볼 수 있음.
이를 감안해 향후 대 중국 내수 관련 종목의 수출 증가 가능성이 높은 관련 종목에 주목해야 할 시기임을 명심해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