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
- 최근 이슈
현재 디램(DRAM)의 경우 가격하락에 대한 우려가 많은 상황이며, 올 4분기부터 본격적으로 DRAM 가격 하락이 예상되지만 여전히 공급은 제한적인 상황임.
공급이 제한적임에도 가격이 하락하는 주요 원인으로 모바일 세트 업체의 단가 인하 압력을 꼽을 수 있으며, 내년 이후 5G, 트라이캠(Tri-cam) 등의 신규 기능이 더 높은 수준의 DRAM 탑재량을 필요로 할 것이기 때문에 세트 업체들의 가격 하락 유도가 절실한 시점.
이번 DRAM 가격 하락 기간과 폭은 과거에 비해 제한적일 것이며, SK하이닉스의 평균판매가(ASP) 기준으로 4분기 4%, 내년 연간 10% 수준의 DRAM 가격 인하가 예상됨.
내년 하반기 모바일 성수기 도래를 기점으로 DRAM 가격은 반등할 것이며, DRAM 가격 하락폭에 대한 기대치 형성 과정에서 일시적 주가 하락 가능성이 있음.
- 수급 및 기술적분석
2018년 상반기 SK하이닉스가 견고한 상승세를 보이며 장중 신고가를 경신했는데, 이는 반도체 업황이 여전히 견조한 모습을 보이면서 투자자들의 기대가 커진 것으로 분석됨.
동사의 차트를 보면, 97700원 고점을 찍고 이격 조정 구간에 진입한 상태에서 90주선을 이탈하는 흐름이 나왔음.
지난 분석에서도 강조했듯이 이 구간을 이탈한다면 이번 조정이 장기적으로 진행 될 수 있음으로 특별히 리스크 관리에 주의해야할 시점임.
- 매매전략
비중
15% 이내
손절가
이미 이탈
목표가
산정 불가
투자전략/마켓스파이
10월 국내 증시에서 주목할 만한 이벤트는 미·북 정상회담과 종전선언으로 UN총회와 한미 정상회담에서 확인한 바와 같이 10~11월 중 해당 이벤트가 성사될 가능성이 높으며, 이는 대북 관련 사업뿐만 아니라 사드 문제 해결 기대감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음.
이같은 호재가 증시 반등 국면을 연장시킬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입장이며, 대외 불확실성 완화로 인한 단기 투자심리가 개선될 것으로 판단됨.
미·북 정상회담, 종전선언 기대감에 따른 원·달러 환율이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며, 주도주가 부각되기는 어렵지만 순환매·전술적 대응이 유효한 시점임.
다만 미·중 무역갈등이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 증시 반등폭을 제한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있으며, 중간선거 이후에는 미국의 추가 관세 부과 가능성도 높다 하겠음.
때문에 미·중 무역 갈등은 언제든 다시 격화될 수 있어 완전히 봉합되기까지는 시간이 좀 더 필요할 것으로 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