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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 |
[파이낸셜뉴스]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은 27일 미국 내 건립을 추진 중인 첨단 패키징 공장 부지에 대해 "검토 중이나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곽 사장은 이날 경기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에서 열린 정기주주총회 후 기자들과 만나 미국 인디애나 또는 애리조나 중 부지로 가능성이 높은 지역에 대한 질문에 대해 이 같이 답했다. 앞서 SK하이닉스가 미국 인디애나주 웨스트 라파예트 지역에 40억달러 규모 첨단 패키징 공장을 건설한다는 외신의 보도에 일단 선을 그은 것으로 분석된다.
곽 사장은 부지 선정 시기와 관련해서도 "확정되면 말씀드릴 것"이라며 말을 아꼈다.
곽 사장은 최근 중국을 찾아 왕원타오 상무장관과 회동한 것을 두고 미국과 관계에 있어 부담이 되는 일 아니냐는 질문에 "양회 후 경영환경이나 사업을 하는 데 있어 정책 변화를 점검하고, 사업에 반영할 게 있는지 전략상 파악 차 방문했다"고 말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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