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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자 벤처 12개 중 7개 '나스닥' 입성"

    파이낸셜뉴스 2017.11.14 19:17 댓글0

    美 바이오시장 진출 4년 '아주IB투자' 김지원 대표 철저한 현지화로 성공
    세번째 미주전용펀드 기획.. 국내와 현지 바이오벤처.. 업무제휴 등 시너지 지원


    "다른 벤처캐피탈(VC)에 비해 해외진출이 늦었다. 그렇기에 리스크가 큰 중국시장에 들어가기 보다는 미국 바이오시장에 진출해 안정성과 수익성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노력했다."

    최근 서울 역삼동 아주빌딩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벤처캐피탈사 아주IB투자의 김지원 대표(사진)는 해외시장 진출 전략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 김 대표는 지난 2011년부터 해외 진출을 염두에 두고 작업을 진행했다. 시장분석을 하며 진출을 결정하기까지 1년, 사무소를 세우는 데 6개월을 소요한 끝에 2013년 금융과 바이오 본고장이라 불리는 미국 보스턴에 미주 사무소를 개설했다.

    아주IB투자의 해외 행보는 국내 다른 VC의 트렌드와는 다르다. 국내 VC 업계의 해외시장 투자처는 대부분 중국지역에 집중돼 있다. LB인베스트먼트, KTB네트워크, 스틱인베스트 등이 대표적이다. 미국과 유럽에도 진출하며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지만 이 또한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에 대한 투자가 많다.

    그러나 김 대표는 미국 바이오 분야를 목표로 정하고 진출한 것이다. 김 대표는 "불확실성이 큰데다 최근 성장률까지 둔화되고 있는 중국시장에 들어가기 보단, 금융 투자 환경이 좋으면서도 국내 금융사들과는 차별화된 미국으로 결정했다"며 "전세계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고령화에 초점을 맞춰, 바이오.헬스케어 분야에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업계에서 '지나치게 안정적인 투자만 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을 받아 왔지만, 지난 2013년 미국에 진출한 아주IB투자는 첫해부터 200억원이 넘는 투자를 집행하는 등 과감한 행보를 보였다. 김 대표는 "바이오분야의 리스크가 가장 큰 편인데 안정지향적이라고만 말할 수 없다"고 업계의 지적을 반박했다.

    아주IB투자는 진출 4년째인 올해 미국 현지 12개 바이오 벤처기업에 약 600억원을 투자했고, 이중 7개가 나스닥에 성공적으로 입성하는 결실을 맺었다. 연말까지 9곳이 상장이나 기업공개(IPO)를 할 예정이다. 이미 상장을 했거나 연내 상장을 앞두고 있는 기업들에 대한 투자 수익률은 모두 '플러스(+)'이다. 투자 이후, 기업가치가 3~4배로 뛴 곳도 있다.

    아주IB투자의 성공적인 해외진출 비결은 철저한 현지화 전략때문이다.

    김 대표는 "미주 사무소 인력들은 시장에 맞는 현지 인력으로 채용했다. 보스턴은 하버드, MIT 출신을 필두로 한 이너서클의 진입장벽이 높은 편"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오비메드, NEA 등 미국의 탑 VC와 신뢰관계를 구축하고 공동투자를 통해 수익성과 안정성을 모두 잡을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아주그룹은 다양한 사업영역을 갖고 있지만, 그룹 내 시너지는 제대로 이줘지지 않고 있다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이 때문에 업계에서는 그룹 시너지를 내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아주IB투자는 이를 위해 어떤 대안이 있을까.

    김 대표는 "우리 입장에서는 무언가를 내놓기가 쉽지 않다"며 선을 그었다. 그는 "남의 돈을 운용하는 투자회사이기 때문에, 투자자의 이해관계를 대변해야 한다"며 "여러 인더스트리를 검토해 추천하는 채널을 운영한다"고 전했다.

    현재 아주IB투자는 기존의 성공적인 펀드운용의 자신감을 바탕으로 3번째 미주전용펀드를 기획 중에 있다. 이를 통해, 국내기업들과 미국 바이오 벤처기업과의 업무제휴, 인수합병(M&A), 기술이전 등의 시너지 창출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김 대표는 "국내 벤처캐피탈의 해외시장 진출을 장려해서 더 큰 성장을 추구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는 것이 절실하다"며, "국내 벤처캐피탈이 글로벌화 되어 투자역량이 증대되면 국내 금융사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국내 중소벤처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기술 및 사업제휴, 네트워크 확보에도 국내 벤처캐피탈이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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