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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래소 주총, 80%가 백지위임장?…코스닥 본부장 선임도 지연

    이데일리 2018.03.13 18:51 댓글0

    - 거래소 주총, 직원 및 노조원들만 참석
    - 80% 백지 위임에 비판 거세
    - 코스닥 본부장 선임, 계속회로 처리
    - 노조 "거래소 사상 초유의 일"

    [이데일리 성선화 기자] 올해부터 의결권 대리행사 제도인 섀도보팅(shadow voting)제도가 폐지됐지만 정작 한국거래소 주주총회에선 주주의 80.5%가 백지 위임장을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당초 코스닥시장위원장과 함께 선임 예정이던 코스닥본부장 인선도 예상보다 늦어지면서 ‘코스닥 활성화 방안 추진이 늦어지는 것 아니냐’ 하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13일 한국거래소는 오후 3시 서울 여의도에서 주주의 80%가 백지위임장을 제출한 가운데 임시 주주총회를 열었다. 이날 주총 참석자는 대부분 거래소 직원과 노조원들로 채워졌고, 상정 안건에 의견을 제시해야 할 실제 주주들은 단 3명만 참석했다.

    이날 상정된 안건은 길재욱 코스닥시장위원장 선임 건으로 예상대로 통과됐다. 거래소는 또 이상무 (주)다날쏘시오 대표이사와 박선영 과학기술원 교수를 코스닥시장 위원으로 추가 선임했다.

    반면 코스닥시장본부장 선임 안건은 이날 상정도 못했다. 금융당국은 코스닥 시장 활성화를 위해 올해부터 코스닥시장위원장과 코스닥시장본부장을 분리키로 했다. 당초 계획은 길 위원장과 함께 코스닥시장본부장도 선임할 예정이었다. 2주 전 임시주총 계획을 통보했을 때만해도 위원장과 본부장 안건이 각각 상정될 것으로 예상됐다.

    거래소측은 이에 대해 “아직 코스닥본부장 추천위원회가 개최 중이어서 이날 안건이 상정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금융투자업계 한 관계자는 “당초 거래소가 내정한 본부장을 금융위원회가 반대한 것으로 안다”며 “코스닥 시장 활성화를 위해 거래소 코스닥 본부장과 호흡이 잘 맞아야 하는데 적합한 인물이 없다는 얘기도 나온다”고 전했다.

    거래소는 오는 19일 오후 ‘계속회’를 열어 이날 처리하지 못한 코스닥시장본부장을 선임하기로 했다. 거래소 노조 관계자는 “임시 주총에서 상정하지 못한 안건에 대해 계속회라는 임시 주총을 다시 개최해 처리하는 것은 사상 초유의 일”이라며 “법적으로는 문제가 없지만 납득하기 어려운 부분”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올해부터 섀도보팅이 폐지되면서 의결정족수를 채우지 못해 감사 선임을 못하는 기업이 속출하는 상황에서 상장기업들의 시장 감시 역할을 해야 하는 거래소가 80.5% 백지위임장을 받아 주초을 연데 대해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백지위임장은 ‘주주의 의견이 없다’는 의미로 거래소가 편의대로 의결할 수 있는 권한을 갖게 된다.

    업계 관계자는 “위임장을 받아 주총을 개최하고, 코스닥본부장 선임을 서두르지 못한 점 등은 거래소가 반성해야 할 부분”이라며 “거래소 스스로 자신들의 명분과 정당성을 훼손하고 있는 것 아닌지 되돌아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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