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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현대모비스, 3월 들어 첫 23만원대 진입

아시아경제 2018.03.14 11:11 댓글0

[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현대모비스가 한 증권사의 그룹 세대교체가 자연스럽게 진행될 것이라는 분석보고서에 오름세다.

14일 오전 11시6분 현재 현대모비스는 전 거래일보다 3.73% 오른 23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차가 23만원대에서 거래된 것은 지난달 28일 장중 이후 처음이다.

임은영 삼성증권 연구원은 "현대건설은 옛 현대그룹의 모태회사로 2011년 현대차그룹에 인수된 이후 정 회장이 6년간 기타비상무이사로 역임했다"며 "정 회장의 모비스와 현대차 임기는 각각 2019년 3월, 2020년 3월에 만료돼 2020년까지 자연스럽게 세대교체가 진행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올해는 지배구조 재편의 적정한 시기로 봤다. 임 연구원은 5년간 지속된 실적 부진 등에 따라 주가는 장부가 이하로 거래되는 등 내부 필요성이 증가하고, 공정거래위원회의 일감몰아주기 규제가 강화되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들었다.

대기업 중 유일하게 남아있는 순환 출자 고리도 문제로 지적했다. 임 연구원은 대기업 중 현대차그룹만 순환출자 고리가 남아 있어 지주회사 대주주 양도차익 과세 이연 관련 법안 연장도 쉽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삼성증권이 분석한 현대차그룹의 지배구조 현황을 보면, 현대모비스가 현대차 지분 20.78%를 보유하며 영향력을 미치고 있고, 현대차(기아차 지분 33.88%)는 기아차에 기아차(현대제철 지분 17.27%)는 현대제철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구조인 것으로 파악된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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