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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 빼니…상장사 1분기 실적 ‘역성장’(종합)

    이데일리 2018.05.16 17:05 댓글0

    - 외형·수익성 동반 성장…1분기 기준 '사상 최대'
    - 삼성전자 제외할 경우 수익성 역성장
    - 매출액순이익률·부채비율 등 소폭 약화
    - 2Q 실적 전망치 하향세 vs 北·中과 관계개선 효과 기대

    자료: 한국거래소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코스피 상장사들이 1분기 사상 최대 실적(1분기 기준)을 기록했다. 외형은 물론 수익성도 개선되면서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았다는 평가다. 하지만 삼성전자를 제외하면 수익성이 역성장한 것으로 나타나 삼성전자에 대한 높은 실적 의존도는 한계점으로 지적됐다. 상장사 실적이 삼성전자 착시효과로 부풀려지고 있다는 것이다. 2분기 실적에 대해서는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다.◇ 역대 최대 실적…삼성전자 빼면 순이익 13%↓16일 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회사협의회가 연결재무제표를 제출한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상장법인 625개사 중 실적 비교가 가능한 544개사의 실적을 분석한 결과 1분기 매출액은 463조 894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82% 증가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42조 8026억원, 32조 8337억원으로 각각 9.96%, 2.63% 늘어났다. 이는 1분기 기준 사상 최대 수준이다.

    하지만 매출액 비중(13.06%)이 높은 삼성전자를 제외하면 상장법인의 매출액은 403조 3303억원으로 전년대비 2.89% 증가에 그쳤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27조 1604억원, 21조 1452억원으로 각각 6.43%, 13.01% 감소했다.

    양기인 신한금융투자 리서치센터장은 “1분기 실적 개선세가 다소 둔화한 것으로 보이지만 이는 지난해 성장폭이 워낙 가팔랐던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역기저 효과란 설명이다. 그는 이어 “올해도 IT와 반도체가 실적 성장을 이끄는 가운데 다른 업종의 성장세가 둔화되다 보니 삼성전자로의 쏠림 현상이 심화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실제 지난해 1조 4057억원의 순이익을 달성했던 현대차가 올해 7316억원을 기록하며 어닝쇼크를 보인 데다 같은 기간 한국전력도 9000억원 흑자에서 2505억원 적자로 돌아서면서 삼성전자 쏠림화가 더욱 두드러졌다.

    코스피 상장사의 매출액영업이익률과 매출액순이익률은 각각 9.23%, 7.08%로 집계됐다. 영업이익률은 전년대비 0.43%포인트 상승했지만, 순이익률은 0.15%포인트 하락했다. 즉 기업들이 1000원어치 상품을 팔아 손에 쥔 돈이 작년 1분기 72.3원에서 올해 70.8원으로 줄었다는 얘기다.

    재무안정성도 다소 나빠졌다. 1분기말 연결기준 부채비율은 110.52%로 지난해 말 110.08%와 비교해 0.44%포인트 상승했다. 상장사들의 부채총계는 1319조 2171억원으로 작년말보다 29조 3650억원(2.28%) 증가했다. 반면 자본총계는 1193조6824억원으로 21조 8976억원(1.87%) 늘어나는 데 그쳤다.

    이번 1분기 실적에서 눈에 띄는 산업 중 하나는 금융업종이다. 금융업 43개사의 영업이익은 6.4% 증가한 반면 순이익은 1.2% 감소했는데 업권별 희비가 크게 엇갈렸다. 증권업은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각각 67.5%, 72% 급증했지만 보험업은 각각 23.1%, 33.8% 감소했다. 거래소 관계자는 “증시 호황 등으로 증권사들의 실적은 대폭 개선된 반면 보험사는 금리 상승 여파로 실적이 악화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보험사의 경우 통상 금리 상승 수혜주로 꼽힌다. 투자 수익 증가로 운용자산이익이 개선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실제로는 장기물 채권 보유 비중이 많아 금리 상승(채권 가격 하락)에 따른 평가손실이 대거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 신중론 “대외 불확실성 산적” vs 긍정론 “北·中과의 관계개선 효과 기대”이제 시장의 관심은 2분기 실적으로 쏠리고 있다.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는 가운데 점차 실적 모멘텀이 둔화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한 모습이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2분기 실적 추정치(컨센서스)를 집계한 코스피 상장사 156곳 가운데 88곳(56.4%)의 영업이익 컨센서스가 한 달 전보다 하향 조정됐다. 특히 이 중 23개 상장사는 영업이익 전망치가 10% 이상 줄었다.

    유가상승과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가속화, 미국과 중국간 무역전쟁 등 변수도 실적 불확실성을 높이는 요인이다. 오현석 삼성증권 투자전략센터장은 “미국 등 주요국이 긴축정책으로 돌아서면서 글로벌 수요가 전반적으로 둔화할 수 있다”며 “유가 상승도 기업의 비용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반면 반도체 업황 호조가 지속되는 가운데 남북 관계 및 중국과의 관계 개선 등으로 실적 개선 업종이 확대될 수 있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당분간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재만 하나금융투자 투자전략팀장은 “북한의 경제개방과 교류 확대는 인프라 투자 수요로 인식될 수 있다”며 “북한과의 경제 및 투자 교류로 새로운 수요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은 이익 성장 지속에 대한 모멘텀을 확보할 수 있다는 의미”라고 강조했다.

    홍춘욱 키움증권 투자전략팀장은 “4월 수출 부진과 OECD 경기선행지수 하락 영향으로 경기 하강에 대한 우려가 부각되고 있지만 선진국의 수요 증가, 원자재 가격 상승, 대중 관계 개선 등으로 하반기 한국 경제는 수출과 내수경기의 동반 호조를 경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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