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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협주, 北비핵화 단계별로 장단기 전략 필요"

파이낸셜뉴스 2018.06.14 17:21 댓글0

NH투자증권은 14일 남북경협주에 대해 "북한의 비핵화는 긴 여정이 될 것"이라며 비핵화의 속도와 단계에 따라 상승과 하락을 반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진행단계별 장단기로 구분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김병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주가는 남북경협에 대해 모든 가능성을 선반영하고 있다"며 "남북경협주는 시기별, 단계별로 구분해서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단기적으로는 북미회담 이후 초기 실무회담, 비핵화 타임라인 발표, 2차 북미정상회담 가능성 등 진행상황에 따라 상승과 하락을 반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올해 말~2019년의 중기적으로는 소규모 대북제재 완화가 있을 것"이라며 "비핵화단계 시작, 개성공단 및 금강산관광 재개, 동해 경의선 철도연결 등으로 개성공단, 금강산관광 관련주, 철도·도로 관련주 등이 주목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또 2019~2020년의 중장기 관점에서는 북핵 사찰 및 검증이 진행되면서 대북제재가 대폭 완화될 것으로 내다보고, 한반도 신경제지도계획 진행으로 인프라, 가스, 철도, 물류, 항만, 기계, 관광 관련주 등이 유망할 것으로 분석했다.

2020년 이후 장기적으로는 북한식 시장경제 계획이 시작되고, 신마셜플랜(미국·중국·일본·러시아기업 투자), 북미 수교, 세계무역기구(WTO) 가입 가능성 등으로 제조업, IT·반도체, 음식료, 소비재 등이 관심을 받을 것으로 진단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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