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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수산물 최대 소비국, 일본·노르웨이보다 더 먹어"

파이낸셜뉴스 2018.07.12 17:13 댓글0

노르웨이수산물委, 한국 수산물 시장 동향 발표


군바르 비에 NSC 한국·일본 총괄이사가 한국의 수산물시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한국의 1인당 수산물 소비량은 전세계 주요국가중 최대다. 특히 2025년까지는 지금 보다 소비량이 10%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노르웨이수산물위원회(NSC)는 12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한국 수산물 소비 동향, 향후 전망 및 한국 수산물 시장의 특수성과 미래에 대해 최신 통계자료와 함께 소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노르웨이수산물위원회의 한국, 일본 총괄 군바르 비에 이사와 멜리사 고틀리브슨 한국 담당 프로젝트 총괄이 참석했다.

노르웨이수산물위원회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한국 소비자들의 수산물 평균 섭취량은 1인당 58.4kg으로 세계 주요 국가 중 최대치를 기록했다. 세계 평균 섭취량은 20.2kg이며, 노르웨이와 일본 소비자들은 각각 53.3kg, 50.2kg의 수산물을 섭취하고 있다.

군바르 비에 총괄 이사는 "일본과 노르웨이의 수산물 섭취량이 감소하는 추세인 반면 한국은 2025년까지 10%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면서 "한국은 수산물시장중에서 가장 흥미롭고 역동적인 시장"이라고 말했다.

섭취량뿐만 아니라 한국의 수입, 국내 수산물 공급량 또한 2013년부터 2017년까지 약 17% 증가했으며, 증가량은 약 64만1000t에 이른다. 노르웨이수산물위원회가 발표한 통계 자료에 따르면 한국에 수입된 수산물은 전체 공급량의 32%에 이르며 가장 많은 양을 수출한 국가는 중국, 러시아, 베트남 순으로 집계됐다.

노르웨이는 지난해 140개국에 총 260만t의 수산물을 수출했다. 한국 수산물 시장 전체에서 노르웨이산 수산물의 차지하고 있는 점유율은 1.4%로 6만2916t규모다. 대표 어종인 고등어는 3만8993t, 연어 2만557t, 킹크랩 699t이 노르웨이에서 한국으로 수출됐다.

노르웨이수산물위원회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한국 소비자 82%가 수산물 구매 시 원산지를 중요시하고 그중 18%는 '대단히 중요하다'라고 답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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