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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미중 무역전쟁 우려에 혼조세 마감…다우 0.03%↑

매일경제 2018.09.15 06:48 댓글0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미국의 대중국 관세 부과 소식에 미중간 무역전쟁 우려가 불거졌지만 반도체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보합권에서 혼조세로 마감했다.

14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8.68포인트(0.03%) 오른 26,154.67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0.80포인트(0.03%) 상승한 2,904.98,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67포인트(0.05%) 하락한 8,010.04에 각각 장을 마쳤다.

시장 참가들은 미국과 중국의 무역정책 관련 소식, 주요 기술주 움직임, 미국 경제지표 등을 눈여겨봤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재개 기대가 있던 상황에서 이날은 상반된 소식이 나왔다. 블룸버그 통신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산 수입품 2000억 달러어치에 대한 관세 부과 방안을 진행하라고 전일 참모진에 지시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행정부가 앞선 의견 수렴 과정에서 제기된 우려를 반영해 관세안 수정을 진행하면서 발표가 지연됐다고 전했다.

장 초반 상승세를 유지하던 주요 지수는 하락세로 돌아섰다. 다만 지수 낙폭은 제한됐고, 이후 차츰 반등하며 보합권으로 장을 마감했다. 최근 불안했던 반도체 기업 주가가 회복세를 보인 점이 시장에 지지력을 제공했다.

터키와 러시아 등의 기준금리 인상으로 신흥국 통화 약세 현상이 다소 진정된 점도 불안 심리를 완화시켰다.

애플 주가는 미국의 대중국 관세 부과 우려로 1.1% 하락했다. 애플은 관세 부과 때 자사 제품이 악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업종별로는 금융주가 0.66%, 에너지주는 0.56%, 기술주는 0.02% 각각 올랐다. 반면 필수소비재는 0.23%, 유틸리티는 0.54% 각각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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