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주요뉴스

금감원 “지난해 파생결합증권 잔액 94.3조”

파이낸셜뉴스 2024.04.19 06:00 댓글 0

‘2023년 증권회사 파생결합증권 발행·운용 현황’


파생결합증권 발행, 상환, 잔액 현황. 금융감독원 제공
파생결합증권 발행, 상환, 잔액 현황. 금융감독원 제공

[파이낸셜뉴스] 지난해 증권사들의 파생결합증권 발행액과 상환액은 각각 78조9000억원, 83조9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환액이 발행액을 웃돌면서 지난해 말 파생결합증권 잔액은 전년말대비 7조9000억원 감소한 94조3000억원이다.

금융감독원은 19일 발표한 ‘2023년 증권회사 파생결합증권 발행·운용 현황’을 통해 “긴축완화 기대감으로 글로벌 증시가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인 가운데 투자 수요 및 상환이 증가돼 발행 및 상환 모두 확대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작년 주가연계증권(ELS) 발행액은 62조8000억원으로 전년대비 8.8% 증가했다. ELS 상환액은 64조3000억원으로 전년보다 60% 증가했다.

파생결합증권(DLS)은 발행액이 16조1000억원으로 전년보다 2.4% 줄었다. DLS 상환액은 19조6000억원으로 전년대비 66.1% 증가했다.

작년 말 기준 DLS 발행잔액은 27조4000억원으로 전년 말보다 13.0% 감소했다.

작년 증권사의 파생결합증권 발행 및 운용 손익은 4395억원으로, 전년대비 4511억원 증가해 다시 이익 전환했다.

금감원은 “연중 글로벌 주요지수 상승·금리 하락 등 영향으로 파생상품·채권 등 헤지자산에서 운용이익이 확대한 영향”이라며 “향후 주요 주가지수 기초 파생결합증권(ELS) 발행 동향 등에 대한 투자자 유의사항 안내 및 모니터링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금융감독원 #ELS #파생결합증권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Copyright?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