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시장 흐름을 보니, 미국의 유명한 소설가 허먼 멜빌이 기록한 모비딕의 소설속 장면이 생각이 난다.주인공 이스마엘이 일상의 지루함과 생활의 곤궁함을 다스리기 위하여 포경선을 타기로 결정한다. 그가 탄 배는 피쿼드호라는 이름의 포경선으로 선장이 고래 잡이를 하다가 고래에게 한쪽 발을 잃은 에이허브 선장이다. 에이허브 선장은 모비딕에게 다리를 잃고, 모비딕을 잡아 복수하것다는 일념으로 일생을 모비딕을 추적하다가 결국 모비딕에게 죽는다. 더불어 피쿼드호 역시 침몰하고 단 한 사람만 생존한다. 바로 구약성서 창세기 편에 나오는 쫒겨난 자 떠도는 자라는 뜻의 이름을 가진 이스마엘이 그이다. 에이허브 선장이 이끄는  피쿼드호는  모비딕과 처절한 싸움을 하다가  침몰하고 다 죽는다. 이스마엘 한 사람만 구사일생으로 생존한다는 내용의 소설이다. 이 소설 원작은 읽기가 너무 어렵고 이해하기가 난해하기 짝이 없는 소설이다. 그래서 멜빈 사후 30년후에 어떤 유명한 평론가의 극찬의 평론에 의하여 재발굴된 후 전세계적으로 애독되기 시작한 불후의 명작이 된 작품이다.

에이허브 선장의 불굴의 집념 의지 목표를 향한  끝없는 행진을 반면교사하여, 금융쓰나미 파도가 몰려오고 있는폭풍의 격랑치는 바다에서 중심을 흔들리거나 두려워 말고,  죽을지언정 이런 기회가 우리 생애  두번 다시 오지 않을 것이란 점을 인지하고, 고래잡이 초식으로 장대한 행진을 지속하라고 권고한다. 에이허브 선장은 모비딕을 잡지 못하고 결국 죽었다. 그러나 그의 불굴의 정신은 오늘날 본 받을 만하다. 그 정신을 본 받아 우리도 죽을지언정 고래잡기를 포기하지 않기로 한다. 그럼 고래를 잡게 될것이다. 에이허브 선장이 못다한 고래잡이의 한을 우리가 풀어 주기로 한다.

지금 상황은 고래잡이를 하여야 하는 상황이라 판단이 된다. 단기로 많이 하락한 상태이다. 그러나 때로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나고 보면 지금 자리가 하늘처럼 높은 자리일수도 있다. 고래잡이를 하여야 하는 상황에 참치잡이용 릴낚시대를 쓸수는 없다. 낚시도구를 바꾸어야 하는 상황이 현재 상황이다라고 조언드린다. 원려 관점에서 단기 등락 무시하고 거시기를 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하는 함의이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