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기 초반에 라틴 아메리카 신흥 독립국은 미 합중국의 헌법을 본뜬 훌륭한 헌법을 가졌으나, 부유한 지주계층이 사병을 키워 국가 시스템을 사유화하기 시작한다. 이러한 군사적 실력자를  카우디오라 한다. 가난한 민중은 카우디오에게 구세주의 환상을 품는 일이 많았다. 이 때문에 19세기 초반 라틴 아메리카의 정세는 불안하고 쿠테타가 반복되었다.또 토지의 편제와 빈부 격차가 극심했다. 예를 들면, 칠레에서는 단 570가구가 전체 사유지의 64%를 소유하는 기이한 현상이 발생하기도 하였다. 그  결과는 민중 혁명이었다.

근대 자본주의 역사상 부가 소수에게 편중이 심화될수록 시장은 위기가 반복되었다. 미국 증시의 초강세 나홀로 지속이 애플 구글 아마존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등의 극히 소수의 종목에 의하여 신고가 행진을 아직도 지속중이다. 기술주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나스닥과 SP500지수는 이들의 소수종목 신고가 행진이 지수에 반영이 되어 현재 사상최고치이거나 그 부근이다. 그러나, 소수 아끼바리 급등신고가 종목비중이 낮은 다우30지수와 미국증시를 가장 잘 대변하는 뉴욕종합지수는 사상최고치 축제 분위기와 거리가 한참 멀다.

제시리버모어는 1928년 하반기와 1929년 상반기 어느날, 사상최고치기록후  급등락하는 3개의 소파동을 거친후, 그 저점에서 시총상위 극히 소수의 종목에 의하여 지수 폭등을 주도하고, 나머지 대부분의 주식은 추락하는 현상을 보고 이렇게 판단하였다.

"지수가 장기간 초급등한 상태에서 시총 상위 소수의 종목의 신고가 행진에 의하여 지수가 신고가 행진을 지속할때 이는 대천정의 징후이다"

2018.8.31종가기준이 제시리버모어가 대공황의 대폭락파동이 발생하기 얼마전에 시장에 대한 판단이 지금 현재 미증시에 적용하여여 할지도 모를 일이다. 지금 미국 증시의 흐름이 IT시총 초상위주의 신고가 급등행진 지속에 의한 지수 착시현상으로 인한 왜곡일지도 모른다.

제시리버모어가 이러한 판단을 한 몇달후 시장은 초폭락을 하였다. 그 첫 폭락파동에 리버모어는 상상할수 없는 거부가 되어 버린다.

미국 시장의 일부지수의 신고가 행진에 국내증시를 동조화하지 마시길 권고한다. 미국 증시 매우 위험한 상태이다. 버핏 회장이 애플 사랑이 너무 지나치다. 버핏도 실수 할 수 있음을 잊지마시길.. 그도 인간일 뿐이다. 자신이 대량매수 한 종목이 올르길 바라는 인간군상의 한 부류일 뿐이다. 버핏 생애 마지막 대실수가 애플 사랑으로 돌변할지 모를 일이다.

어쩌면, 그의 사후 그러함이 증명이 될지도... 핸드폰 산업은 이미 성장기를 지났다. 지금은 성숙기이다. 주가는 아무리 이번 분기 실적이 좋아도 다음 분기에 더 증가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면 하락한다. 이 원칙을 애플은 무시하고 있다. 이 현상은 버핏의 지속적인 애플 사랑을 언론을 통하여 노출함으로 인한 과도함의 영향일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하여 두길 권고한다.

소수종목의 지수 상승 주도 현상의 정도가 미국시장 기준 극단의 끝자락에 와 있을지도 모를일이다. 이 쏠림이 좀더 지속된다면, 반드시 대참사가 벌어질 것이다.

이 정도에서 중단하는 것이 후휴증을 줄이게 될 것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현재 미국 시장의 이러한 현상은 19세기 초반 군사 실력자에게 구세주의 환상을 품는 민중의 심리와 유사하다고 나는 생각한다.

마켓이나 정치나 소수에 의한 환상이 편중될때 혁명이 일어난다.

그게 역사의 진리이다.

이대로 가면 갈수록 미국시장에서 혁명이 일어날 것이다. 현재 흐름을 거슬르는 정반대의 상상하기 어려운 가격 혁명을....

삼가 주의하라고 경고를 한다.

서브프라임 위기의 파동끝자락에, 2008년 10월 한국 홍콩등 주요 이머징 주가는 저점을 찍고 상승N파동을 그릴때, 미국 SP지수는 하락N의 신저가 파동을 2009.3월까지 지속되었다.

이머징 증시가 선행하였다는 의미이다.

2018.1월 말 주요 이머징 수출주도국들이 줄줄히 최고점을 찍었다. 그 이후 인도 뉴질랜드를 제외한 대부분 이머징 증시는 하락N파동으로 추락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 나스닥과 SP지수는 카우디오 현상에 의하여 사상최고치를 재돌파하고 신고가인 상태이다.

같은 기간 주요수출주도국인 중국 홍콩 한국 독일등 한국과 경제구조가 유사한 증시는 하락N파동이다. 8월 나스닥 SP지수는 장대양봉이나, 독일 홍콩 중국은 8월 장대음봉이다.

이 현상은 마치 2009.3월 주요 이머징증시와 미국 SP지수와 엇박자가 나는 현상과 정반대로 동일한 논리로 적용하여야 할 수 있는 상황일수도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원려관점에서 비록 단기적으로 상승하더라도 거대 투자가들은 지난번 추락파동에 정리하지 못한 현물을 분할하여 서서히 매도할 기회로 여겨야 함이 옳다고 한 것이다. 이제는 그 분할 매도기회도 다 사라졌을지도 모를 일이다. 혹시 한번 더 현수준보다 높은 고가 매도 기회를 준다면 시장에서 철수하는 초식으로 대응하여야 할 것이다.

카우디오 현상이 극에 달하였기 때문이다. 극단으로 치닷는 현상이 현 수준에서 더 강화될수록, 미국시장에서 어느날 갑자기 금융참사 파동이 발생할 것임을 경고하여 둔다. 그 시점이 아직은 아닐지 모른다. 그러나 더 올른다면 그 확률은 점점 높아질 것임은 자명하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