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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케어 업종의 가격 조정이 마무리돼가고

2018.08.17 조회7 댓글0

신한금융투자는 17일 헬스케어 업종의 가격 조정이 마무리돼가고 있는 단계라고 분석했다.

3분기 들어 국내 주식시장서 헬스케어 업종은 시장 대비 더욱 부진했다. 코스피에선 의약품 지수가 4.9% 하락해, 3.7% 내린 코스피의 수익률을 밑돌았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제약 지수가 9.5% 하락하면서 코스닥지수 하락률 7.0% 대비 부진했다.

배기달 연구원은 "전반적으로 시장이 좋지 않은 가운데 2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밑돌았고, 3분기 특별한 해외 학회 행사 모멘텀도 없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4월 이후 주가 하락으로 가격 조정이 마무리되고 있고, 신약 개발 업체의 개발비 관련 불확실성도 사라지고 있다. 2분기 부진했던 주요 업체의 실적은 기저효과 등으로 3분기에는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

배 연구원은 "상위 제약업종을 가장 선호한다"며 "실적이 견조하고 2016년 이후 주가가 제자리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다"고 덧붙였다.

제약업체의 2분기 실적도 좋았다. 그 뒤를 이어 의료기기, 바이오시밀러, 피부미용 순이었다. 배 연구원은 "중소 제약사 및 상위 제약사 대부분 예상치에 부합하는 영업이익을 기록했다"며 "의료기기 업체의 예상치 대비 영업이익 달성률은 약 90%이며 바이오시밀러 업체와 피부미용 업체의 달성률은 80%에 못 미쳤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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