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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상반기부터 제약?바이오 주요 임상결과가

2018.11.13 조회12 댓글0

내년 상반기부터 제약?바이오 주요 임상결과가 발표되는 만큼 이익 가시성이 높은 기업 위주로 선별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구완성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3일 “국내 업체의 연구개발(R&D) 펀더멘털은 과거와 달라졌다”며 “2015년 이전까지 매년 국산 신약 허가 건수는 1.0~1.5건에 불과했지만, 2015년부터 2건의 신약 허가가 나오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한미약품의 대규모 기술수출 이후 최근까지 유한양행, 동아에스티, JW중외제약, 한올바이오파마 등 다양한 업체에서 글로벌 기술수출 성과가 나오고 있다”면서 “신규 기업 공개, 유상증자 등 자금조달을 통해 대규모 글로벌 임상 투자가 가능한 환경이 조성된 점도 산업의 중요한 변화”라고 설명했다.

구 연구원은 “기존에 단순 기대감만으로 주가가 올랐다면 이제는 결과에 따라 변동성이 확대되는 구간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한다”며 “바이오시밀러 시장의 경쟁심화, 가격 인하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고, 실제 셀트리온 그룹의 실적 전망치는 계속 낮아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제약업종 최선호주로는 대웅제약, 차선호주로는 한미약품을 제시했다.

구 연구원은 “대웅제약은 2월 2일 나보타(DWP-450)의 미국 허가를 앞두고 있으며, 한미약품은 HM12525A(비만)의 미국 2상 종료에 따른 대규모 마일스톤 유입이 기대된다”면서 “바이오업종 중에선 회계감리 불확실성 해소 여부에 따라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이어 “한미약품은 2019년에도 추가적인 파이프라인 기술수출 및 마일스톤 유입으로 주목받는 업체가 될 것”이라며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시화되는 동아에스티, 미국 3상 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는 바이로메드도 관심 종목으로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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