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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라기]의 주식투자 MBA 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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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라기 투자전략

2017.11.01 장세의 전환점

2017.11.01 조회3337 댓글0

전환점.

 

선물 시장을 움직이는 외국인은 최근 3일 뉴욕시장과 한국시장에서 기술주를 매수하며 지수를 급등시켰지만 11 1일로 대단원의 막을 마무리하는 듯 하다. 연결선물지수는 2016년 이후 상승 추세의 채널 천정에서 마감함으로써 지수 상승의 전환점이 될 가능성이 높다.

 

 

다음주 목요일 옵션 만기를 앞둔 옵션 시장에서는 대규모 베팅이 이뤄졌다. 외국인은 행사가 340 콜옵션을 대규모로 매도한 대신 332.5 이하 풋옵션 매수를 늘렸고, 기관도 337.5~342.4 행사가의 콜옵션을 팔고 330 이상의 풋옵션을 매수하였다.

 

 

옵션 누계 포지션으로는 330~340의 범위의 변동을 나타내 상승 보다 하락 가능성이 크다.

 

이런 상승은 외국인이 전기전자 업종을 사들여 지수를 상승시킴으로써, 한편으로는 증권의 선물-주식 차익거래와 국가지자체(우체국)ETF-주식 차익거래를 유인하였다.


 


삼성전자를 비롯한 전기전자 업종을 사면 가장 손쉽게 주가지수를 끌어 올릴 수 있으므로, 삼성전자를 매수하면서 선물을 팔고 옵션 숏포지션을 구축하면 주가가 급등하는 가운데 하락에서 수익을 얻는 포지션을 만들게 된다.


 

 

실제 외국인은 3일간 매수 물량의 대부분을 전기전자 업종이 집중시켰지만 이 기간 선물 10,000계약의 매도와 옵션 숏포지션으로 하락에 대한 이익 포지션을 완비해 두고 있다.



 

4 28일 새로 도입되어 오늘까지 9조원 가까운 프로그램 매도 물량을 쏟아내며, 시장의 차별화를 만든 국가지자체(우체국)ETF-주식 차익거래도 거의 한계에 이른 듯 하다


 


9월 이후 특히 집중되던 국가지자체의 프로그램 매도는 외국인의 삼성전자 매수에도 불구하고 오늘 12 기해 현저히 매도세가 둔화된 모습이다. 일시적인 현상이거나 프로그램 매도의 한계 수준에 진입했기 때문일 것이다.

 



향후 지수의 조정과 함께 전기전자 업종이 조정을 거치는 경우, 주식 바스켓보다 ETF 하락이 더 크게 되므로 이제까지 매도로 일관하던 ETF-주식 차익거래는 매수로 방향을 바꿀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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