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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라기 투자전략

2018.2.9 뉴욕증시 200일 평균 지지권의 쌍바닥과 장기 상승을 위한 하락 물량 털기

2018.02.09 조회2388 댓글0

200일 평균에서 쌍바닥을 만든 뉴욕 종합주가지수.

 

지난 밤 뉴욕 종합주가지수가 재차 급락하며 오전 시장의 하락을 유인하고 있다. 지난 주초 급락이 나타나며 옵션 만기를 앞둔 한국 시장과 파생상품 시장이 강한 유럽 시장에 영향을 주었던 뉴욕 증시는 목요일 재차 하락과 함께 200일 평균 위에서 쌍바닥을 만들었다.

 

이런 하락은 아직 만기가 남은 유럽의 옵션 시장에 영향을 주는 한편으로, 3월물 옵션 게임이 시작되는 한국 시장에서 외국인에게 유리한 포지션을 설정하는 조건을 만들고 있다.

 

목요일 하락으로 뉴욕시장의 50일 평균을 넘은 종목 비율은 15%로 내려와 과거 2014 10, 2015 9, 2016 1, 2017 10월과 동등한 큰 바닥 조건을 만들었다.

 

이런 과 매도권을 만든 후에는 주가는 단기로 급 반등을 거쳐 장기로 상승하게 된다.

 

한편, 이런 하락은 뉴욕시장의 시가총액 1위 기업인 엑슨모빌(나스닥은 애플)의 하락을 이용한다. 시가총액 가중평균으로 계산하는 지수 때문에 대형주를 하락시키면 지수가 쉽게 하락하고 이를 이용하여 특히 에너지 섹터 시가총액 비중이 높은 유럽의 파생상품 시장을 컨트롤 할 수 있다.

 

 

뉴욕시장의 엑슨모빌이나 나스닥 시장의 애플을 조정하여 지수의 하락을 만들면 이 영향으로 유럽을 비롯한 세계 증시의 조정이 나타나 글로벌 메이저들은 손쉽게 세계 증시 전체의 조정을 유인할 수 있어 이로부터 이익을 얻을 수 있다.

 

그러나 하락을 만든 핵심 기업 엑슨모빌의 장기 추세를 보면 이번 하락으로 대세추세 채널의 최하단에 내려섬으로써 대세 바닥의 만들고 있으며, 이것은 본격적인 기주 대세 상승의 신호에 해당한다.

 

 

주가는 장기 또는 대세 상승을 시작하기 전, 함께 동승하려는 개인들을 털어내고 가는 법이다. 큰 상승을 앞둘수록 갑작스럽고 급격한 하락을 만들어 기업을 연구하여 내재가치를 믿고 투자하지 않고 단순히 차트나 호재와 악재, 수급이나 심리를 따라 매매를 하는 개인들과 신용으로 주식을 산 개인 투자자들이 주식을 매도하도록 함으로써 이 물량을 값싸게 확보한 후에 본격적인 상승을 시작한다.

 

이 때문에 이런 하락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위험을 피한다는 이유로 주식을 팔거나, 저점을 좀더 기다려야 한다는 이유로 팔고서 현금을 들게 만들게 하겠지만, 이들이 팔아버린 주식이 하락을 만든 메이져 세력의 수중에 확보되어 주가는 오르게 된다.

 

주가가 더 오를지 내릴지를 판단하기 보다는, 주가가 싼지 비싼지를 판단해야 한다. 왜내하면 주식에서 수익을 얻으려면 싸게 사서 비싸게 팔아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사람들은 대개 불안할 때 팔고 안심할 때 사려고 하는데, 불안할 때야말로 주가가 싸고, 안심할 때는 주가가 비싸 비싸게 사서 싸게 파는 거래를 하기 쉽다. 따라서 연간이나 분기 시가3선을 통해 성장하는 기업 또는 저평가된 가치주에 대해 싸게 살 기준을 정해 두고 이 기준에 따라 전략을 가져가는 것이 간편하다.

 

기업의 내재가치가 나무라고 비유하면, 주가간 나무에 드리워진 그림자와 같다태양의 위치 즉, 악재와 호재 그리고 수급과 심리라는 태양의 고도에 따라 가격이라는 그림자는 길어지고 짧아지는 변화를 빠르게 나타난다. 그러나 그림자가 변했다고 해서 나무가 줄어드는 것이 아닌 것처럼 가격이 하락했다고 하여 투자하는 기업이 변하지 않는다. 따라서 기업이라는 실재에 주목하고 주가라는 허상의 그림자가 늘고 줄어드는 것에 초연하여 실재에 비해 가격이 싼지 비싼지에 주목한다면 보다 가격이 급변하는 혼란한 상황에서도 여유롭고 편하게 바른 투자를 할 수 있다.

 

지금은 1~2년에 한번 올까말까 하는 매력적인 저가 매수의 기회이다. 만일 기업의 성장을 올바로 파악하고 주가가 싼지 비싼지를 평가할 수 있다면 더없이 좋은 매수의 기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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