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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분석실

24/04/15(월) 특징이슈

2024.04.15 조회51


전선/ 전력설비

전력설비 업황 호조 및 구리 가격 상승세 지속 등에 상승
▷신한투자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전력기계 호황은 미국 교체사이클에서 시작해 IRA 법안 등에 따른 리쇼어링 공장 투자, AI 및 데이터센터와 테크기업 들의 전력소모 증가 기대 등으로 확장되고 있다고 밝힘. 미국 경기 호황이 1950~80년대에 만들어진 미국 전력망에 대한 교체의 당위성을 높이고 있으며, 중동도 유가 회복에 따라 미뤄졌던 투자들이 확대되고 일부 지역의 전쟁 재건 기대감도 여전하다고 설명. 이어 최근 주가가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지만, 향후 6개월 사이 업황의 피크아웃이 온다고 단언할 수 없어 오버슈팅이라 판단하지 않는다고 언급.

▷아울러 구리 가격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 지난주 뉴욕 상품거래소에서 구리 가격은 이달 들어 15개월 만에 최고치인 파운드당 4.3달러를 기록한 후 4.2달러 수준에 거래되고 있음. 업계에서는 구리 가격 상승 흐름이 내년까지 이어질 것이며, AI, 전기차 확산에 따른 수요 증가 영향이 당분간 꺾이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이 같은 소식에 KBI메탈, 대원전선, LS, 제일전기공업, 세명전기, HD현대일렉트릭, 한국전력 등 전선/전력설비 테마가 상승.

정유/ LPG/ 방위산업/전쟁 및테러 등

이 란-이스라엘 보복공습, 중동 긴장 고조 등에 상승
▷이란과 이스라엘 간 보복 공습이 이어지며 중동을 둘러싼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호르무즈 해협 봉쇄 가능성이 부각되며해상운송 차질, 유가 급등 우려가 커지고 있음. 4월1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국제유가는 이란, 이스라엘 공격 임박 소식 등에 상승.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5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0.64달러(+0.75%) 상승한 85.66달러에 거래를 마감.

▷신한투자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확전을 가정해도 실제 글로벌 원유 시장의 영향력은 미미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힘. 다만, 이란-이스라엘과 관련된 중동 리스크는 유가의 상방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그 이면에는 호르무즈 해협 봉쇄 가능성이 자리 잡고 있다고 분석. 이란-이스라엘간 갈등 격화 시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봉쇄 위협을 가할 가능성이 있으며, 만약 봉쇄가 발생할 경우 심각한 공급 차질과 유가 급등이 나타날 것으로 분석.

▷한국투자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4/13, 이란은 이스라엘의 시리아 주재 자국 영사관 공격(4/1 현지시간)에 대한 보복으로 1948년 이스라엘 건국 이래 처음으로 이스라엘 영토에 대한 직접적인 공습을 단행했다며, 양국간 직접적인 충돌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면서 지정학적 긴장이 크게 고조됐다고 분석.

▷다만, 이스라엘과 동맹 국들이 이란의 드론과 미사일(드론 170기, 순항미사일 30기, 탄도미사일 120기) 공격을 대부분(99%) 방어해내면서 이스라엘의 피해는 제한적이었다고 밝힘. 아울러 이번 이란의 공습은 확전을 피하기 위해 사전에 철저히 계산된 것으로 판단되며 공습 이후에도 이란은 확전을 원치 않는다는 입장을 표명했다고 언급. 이에 이스라엘이 현실적으로 선택할 수 있는 보복 형태는 소극적 보복을 넘어서기는 어려울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힘.

▷이에 금일 GS, S-Oil, 흥구석유, E1, 극동유화, 한국가스공사, 대성에너지, 지에스이 등 정유/LPG/도시가스/윤활유 등 에너지 관련 테마, 대성하이텍, 한국항공우주 등 일부 방위산업/전쟁및 테러 테마 등이 상승. 반면, 유가 급등 우려 속 진에어, 아시아나항공, 티웨이항공, 제주항공 등 항공/저가 항공사(LCC) 테마는 하락.

조선/ 조선기자재

올해 수주 및 실적 기대감 등에 상승
▷SK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조선 업종에 대해 과도한 우려는 불필요하며 올해 수 주 및 실적 기대감이 크다고 언급. 국내 조선 3사의주력 선종인 가스선(LNGC/LPGC/VLAC)에 대한 글로벌 발주세는 견조하며, 신조선가지수는 과거와 다른 양상을 보이면서 제한된 건조 캐파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상승 중이라고 언급. 결론적으로 우려 대비 견조한 수주와 공급자 우위 시장 속 높아져만 가는 선가, 그리고 점진적으로 강화될 IMO 환경규제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항해를 이어가며 다가오는 제 3차 슈퍼사이클에 자연스럽게 올라탈 일만 남았다고 설명.

▷아울러 전세계 국가들의 해군력 증진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국내 함정 건조 역량이 주목받기 시작했으며 장기간에 걸쳐 조선업 역량이 쇠퇴한 미국의 함정 MRO 사업을 중심으로 글로벌 다수의 함정 프로젝트 수주 기대감이 올라오고 있다고 언급. 실적 개선 모멘텀만 보유하고 있던 조선주에 특수선이라는 새로운 촉매제(Catalyst)가 붙었고 중·장기적 관점에서 국내 조선업의 글로벌 특수선 건조 및 MRO 사업 수주를 통한 리레이팅을 기대한다고 밝힘.

▷이 같은 소식에 한화오션, 삼성중공업, 한화엔진, STX엔진, 케이프 등 조선/조선기자재 테마가 상승.

비철금속

미국·영국, 러시아산 알루미늄·구리·니켈 수입/유통 금지 소식 및 구리 가격 상승세 지속 등에 상승
▷미국 재무부는 지난 12일(현지시간) 미국과 영국 정부의 공동 조치로 시카고상업거래소(CME)와 런던금속거래소(LME)가 러시아산 알루미늄, 구리, 니켈 신규 생산(4월13일 이후 생산) 물량을 취급하는 것을금지했다고 발표. 미국과 영국은 러시아산 알루미늄·구리·니켈에 대해 자국으로의 수입을 각각 금지했음. 러시아는 전세계 알루미늄의 5%, 구리의 4%, 니켈의 6%를 각각 생산하고 있어 이번 조치로 인해 런던금속거래소 등이 러시아가 새롭게 생산한 알루미늄, 구리, 니켈을 받아들일 수 없게 되면서 러시아산 알루미늄 등의 국제 유통에 타격이 불가피할 전망.

▷이와 관련, 재닛 옐런 美 재무장관은 "우리의 파트너인 영국과의 공조 하에 이뤄지는 핵심 광물에 대한 새로운 제재는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한 잔인한 전쟁을 계속하는 데 쓸 러시아의 재정 수입을 계속 겨냥할 것"이라고 취지를 밝힘. 이어 "이번 조치는 정밀하고, 책임있게 시행함으로써 원치않는 파급효과로부터 우리 파트너와 동맹들을 보호해가면서 러시아의 수입을 감소시킬 것"이라고 언급.

▷중국 등 원산지 광산 업체들의 감산, 인공지능(AI) 확산, 친환경 에너지 전환 및 북미 노후 인프라 교체 수요 등으로 구리 가격이 상승세를 지속. 대신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중장기적으로 금은 매력적인 자산이지만 물가, 비트코인 열풍에 따른 수요 이탈 우려가 있다며, 산업용 수요가 높은 은, 구리에 주목해야 할 시점이라고 밝힘.

▷이 같은 소식 속 피제이메탈, 이구산업, 조일알미늄, 남선알미늄, 대창, 삼아알미늄, 서원, 알루코 등 비철금속 테마가 상승.

소매유통/ 편의점

주요 유통업체 1분기 실적 시장 기대치 하회 전망 등에 하락
▷키움증권은 주요 유통업체들의 1분기 실적은 대체로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 이는 인플레이션에 따른 판관비 증가 부담, 예상 보다 약한 면세점 소매 매출 회복 강도와 공항점 임차료 부담, 기타 자회사 부진 및 일회성 비용 부담 등에 기인한다고 분석. 특히, 쿠팡과 C커머스의 시장 점유율 상승 속에 전반적인 실적 추정치와 가시성의 하락도 지속되면서, 오프라인 유통 업체들의 주가 부진이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 아울러 중기적으로 편의점의 실적 안정성과 백화점의 명품 매출 성장세가 돋보이나, 업황 전반에 대해서는 보수적인 접근이 유효한 것으로 판단.

▷또한, 편의점은 가공식품 물가 상승률 둔화 속에 비우호적인 날씨와 전년동기 역기저 부담이 겹치면서,기존점 성장률이 기존 예상치를 하회할 전망(BGF리테일/GS리테일 +0~1%).

▷이와 관련 BGF리테일, GS리테일, 그래디언트, 롯데쇼핑 등 소매유통/ 편의점 테마가 하락.

2차전지/전기차 등

美 주요 전기차 업체 주가 약세 등에 하락
▷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이란-이스라엘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 고조 속 인플레이션 우려가커지면서 3대 지수 모두 1% 넘게 하락한 가운데, 테슬라(-2.03%), 리비안(-4.60%), 루시드 그룹(-0.40%) 등 美 주요 전기차 업체 주가가 하락세를 보였음.

▷특히, 씨티은행은 테슬라의 목표가를 기존의 196달러에서 180달러로 하향조정했음. 씨티는 미국에서 전기차 수요 둔화의 경우 가격 인하로 해결될 문제가 아니라며, 목표가 하향 이유를 밝힘. 이어 테슬라가 자율주행 부분 ‘로보택시’에 집중하는 것은 올바른 방향 설정이지만, 결실을 보는 데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전망.

▷아울러 국내 2차전지 관련주 실적이 1분기에도 부진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유안타증권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2차전지 실적의 경우 4분기에 이어 1분기에도 셀, 양극재 등 대부분 외형 감소 및 어닝쇼크가 예상되는 가운데, 전기차 수요가 줄어들며, 외형 감소로 대부분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

▷이 같은 소식 속 에코앤드림,솔루스첨단소재, 엔켐, 케이엔솔, 엘앤에프, SK아이이테크놀로지, 피엔티, 삼성SDI, 더블유씨피 등 2차전지/전기차/리튬 등 테마가 하락.

반도체/ IT 대표주 등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 고조 속 금리 인하 기대감 후퇴 등에 하락
▷이란이 보복을 약속한 지 2주 만에 이스라엘에 대한 대규모 공습을 개시했음. 이란이 이스라엘본토를 전면 공격한 것은 1979년 이란 이슬람 혁명 이후 최초라는 점에서 중동 전역에서 긴장이 크게 고조되고 있음. 주말간 이란은 이스라엘을 향해 순항 탄도미사일과 드론 공습을 실시했으며, 현재까지 이란이 이스라엘에 발사한 미사일과 드론은 총 200대로 전해짐. 또한, 이란의보복 공습에 맞춰 이스라엘과 오랜 기간 분쟁 중인 레바논 레즈볼라와 예멘 후티 반군도 공격에 가세했음. 레바논 헤즈볼라는 골란고원에 있는 이스라엘 국방군(IDF) 방공본부 기지를 향해 로켓 수십 발을 발사했다고 주장.

▷외신에 따르면, 이란의 보복 공습에 따른 중동 전운이 고조되는 가운데, 확전 여부의 열쇠를 쥔 이스라엘이 이르면 15일(현지시간) 이란에 대한 대응에 나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 고조 속 인플레이션 우려도 재부각되며, 금리 인하 기대감이 후퇴하는 모습. 석유수출국기구(OPEC) 내에 세번째로 큰산유국인 이란의 전쟁 참여로 원유 공급이 줄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면서 유가가 상승하는 등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고 있음. 지난 주말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5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 대비 0.64달러(+0.75%) 상승한 85.66달러에 거래 마감.

▷이 같은 소식 속 삼성전자, DB하이텍, 가온칩스, 넥스트칩, 사피엔반도체, 에이직랜드, 이오테크닉스 등 반도체 관련주 및 삼성에스디에스, 삼성SDI, NAVER, LG전자 등 인터넷/IT 대표주 등의 테마가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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