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 외국인, 기관의 쌍끌이 매수유입이 좋게만 볼 순 없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시 순매수를 보이면서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습니다만, 특별히 상승에 대한 모멘텀이 없는 가운데 수급요인에 의한 상승에 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주간단위로 볼 때 방향성 부재한 횡보수준의 지수흐름입니다.

기관에서는 금융투자가 거의 나홀로 매수를 하면서 여타 기관의 매도수량보다 우위를 보이고 있습니다. 외국인의 경우 어제 매도에서 오늘 매수로 돌아서는 등 계속해서 특정 방향성을 갖고 시장에 대응을 하는 것은 아닙니다.

곧 이는 국내 증시를 여전히 관망상태 정도로 보고 있다고 평가됩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중에서는 KB금융만 하락을 하고 대다수 종목은 상승의 방향성입니다.

지수로는 2400선이하로는 하락시키지 않겠다는 매수주체들의 움직임이 있었기 때문에 2400~2450의 박스권의 움직임이 다음주도 예상됩니다.

■ 코스닥: 종목 및 섹터별 장세, 거래는 한산

시장은 여전히 한산함을 보입니다. 시장전체적인 상승보다는 특정 종목과 섹터별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시장 전체 비중이 높은 바이오섹터는 대다수 상승인데 반해 IT주의 경우 대다수 하락의 분위기를 나타내면서 전체적인 시장지수는 크게 오르기보다는 강보합권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시가총액 2위 신라젠은 펙사벡이 특허 등록과 긍정적인 임상결과가 나오면서 장중 +14.45%까지 상승을 했었습니다. 바이오종목군도 오늘장 신라젠의 영향으로 대부분 상승의 분위기입니다.

OLED섹터 장비, 소재, 부품주의 경우 삼성전자가 OLED TV 진출설을 부인하자 다시금 큰 폭으로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가치투자의 정석. 투자는 저평가에 매수해서 적정주가에 매도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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