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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자전략] 삼성전자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에 반등 (방산주)

    2018.05.17 08:11:11 조회418

    남북 고위급회담 연기 소식에도 오히려 증시는 소폭 상승으로 마감했다. 다만 기대감이 컸던 남북경협 수혜주들은 급락세를 면치 못했다. 미국에서 북미 정상회담을 정상적으로 진행한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이번 고위급회담 취소는 북한이 협상력을 높이기 위한 일시적 불협화음으로 평가된다.

    다음달 북미 정상회담이 국내 증시의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북미 정상회담이 성공적인 결과가 나오면 북한에 대한 투자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북한 핵폐기 단계가 진행되면서 유엔의 경제 재제가 풀릴 것이고, 이후 경제협력 논의가 본격화되면서 증시도 상승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1.28포인트(0.05%) 오른 2459.82에 마감했다. 외국인은 사흘 연속 매도세를 이어갔지만 매도 규모는 50억원으로 미미한 수준이었다. 개인도 1746억원 순매도했지만, 연기금과 증권사를 중심으로 기관이 2189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지지했다. 그동안 부진했던 IT, 바이오, 금융주를 중심으로 강세 반전하는 순환매 장세가 나타났다.

    삼성전자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에 1.32% 오른 49850원에 마감하며 나흘만에 상승했다.  삼성전자에 대한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는 액면분할 이후 처음이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 순매수 1위 종목은 삼성전자(774억원)였고, 기관의 순매수 1위 종목도 삼성전자(671억원)가 차지했다.

     

    야간선물은 외국인이 456계약을 순매도했고, 지수는 0.25포인트(0.08%) 오른 316.30으로 마감했다.  MSCI 한국 지수는 0.99% 오른 73.65로 상승 전환했다. 목요일 코스피지수는 강보합세로 상승 출발이 예상된다.  

    오늘(17일/목) 주요국 경제지표 발표는 한국 - 1분기 지역경제동향, 4월 자동차산업 동향,  미국 - 4월 경기선행지수, 1분기 온라인소매판매, 주간 신규실업보험 청구자수 등이 예정돼 있다.

     

     

    ◆ 국채금리 상승에도 기업실적 호조세에 상승 <미국시장분석>

    뉴욕 증시는 북한 관련 정치적 불확실성과 미국 국채금리 상승에도 기업실적 호조세에 상승 마감했다. 백화점기업인 메이시스는 호실적 발표에 주가가 10% 이상 급등하며 소매판매 기업의 주가를 끌어 올렸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이날 3.095%까지 오르며 2011년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고, 미·중 간 무역협상 불확실성이 높아지며 증시 상승 폭은 제한됐다.

    다우지수는 62.52포인트(0.25%) 상승한 2만4768.93으로 마감했다. S&P500지수도 11.01포인트(0.41%) 오른 2722.46으로 마감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 역시 46.67포인트(0.63%) 오른 7398.30으로 마감했다.

     

    유럽증시는 주요국 대부분이 상승했다. 하지만 이탈리아 증시는 포퓰리즘 연립정부 구성에 따른 정치적 불확실성에 -2.32% 급락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0.44% 내리며 유로화가 약세를 보였고, 이탈리아 국채금리도 급등했다. 유로존의 4월 물가상승률은 1.2%로 3월(1.3%)보다 낮아 시장 기대에 부합했다.

    독일 증시는 0.20% 상승했고, 프랑스 증시도 0.26% 올라 2008년1월 이후 10여년 만에 최고치로 마감했다. 영국 증시 역시 0.15% 상승하며 4개월래 최고치로 마감했다.  범유럽 우량주지수인 Stoxx50지수는 -0.05% 밀렸지만, 범유럽지수인 Stoxx600지수는 0.21% 올라 이틀 연속 상승으로 마감했다.

     

     

    ◆ 북, 고위급회담 무기한 연기에 방산주는 강세 <시장핵심이슈>

    북한이 16일 열기로했던 남북 고위급 회담이 무기 연기 되면서 대북 경협주들이 급락하고 있다. 이날 새벽 북한은 맥스선더(Max Thunder) 훈련을 이유로 남북 고위급 회담을 무기한 연기한다고 통보했다. 맥스선더 훈련은 한국과 미국 공군의 대규모 연합공중훈련이다.  

    하지만 북미 정상회담의 취소가 아니라는 점에서 전체 증시 흐름에는 큰 영향을 주지 않았다.  전일 코스피지수는 강보합권에서 움직이며 마감했다.  이번 고위급회담 취소는 북한이 협상력을 높이려는 일시적 불협화음으로 보인다.

     

    남북 협력에 따른 인프라 투자 기대감으로 급등하던 건설, 건설기계, 시멘트, 철강 업종이나 개성공단 입주 기업, 철도 관련주들이 남북 관계의 경색 우려가 부각되면서 투자심리가 급랭하며 하락세가 깊어졌다.

    한편, 북한이 남북고위급회담 중단을 통보하자 남북경협주가 급락하고 있는 사이 방위산업 관련주들은 강세를 보였다. 빅텍, 한국항공우주, 한일단조, 휴니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LIG넥스원, 미래아이앤지 등이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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