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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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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전략] 선물옵션 동시만기일 변동성 주목 (경협주 급락)

2018.06.14 08:37:58

오늘은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이다. 장중(11:00) 중국의 산업생산 등 주요 경제지표 결과도 주목된다.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과 유럽의 통화정책 긴축에 따른 신흥국 자금 유출이 우려된다.  다만 북미정상회담이 순조롭게 마무리되면서 한반도 지정학 리스크 해소로 국내증시의 불확실성이 완화될 가능성이 높아져 만기일 충격은 크지 않을 전망이다.

지방선거 결과가 예상대로 여당이 압승하며 향후 정국 안정이 기대되는 가운데 네 마녀가 춤을 춘다는 선물옵션 동시만기일 수급은 이번에도 매수 우위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1조8000억원 가량의 외국인 선물 매도 포지션이 환매수나 롤오버로 나타나면 스프레드 매도 압력이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3월 선물옵션 동시만기일에는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코스피와 코스닥이 동반 상승했다.

 

 FOMC 회의에서 연준이 올해 총 금리 인상 횟수를 기존 3회에서 4회로 상향 조정했다. 2019년 금리 인상 횟수는 3회, 2020년에도 1회 인상을 각각 제시했다.  기준금리 인상에 미 국채 금리도 상승했다. 금리 상승은 기업들의 차입비용을 늘리고, 주식의 평가가치도 떨어뜨려 증시에 부정적이다.

밤새 NDF 역외환율은 9원 상승한 1086원으로 치솟았다. 12일 원/달러 환율은 북미정상회담에 대한 기대감으로 하락세를 보이기도 했지만 장 마감 무렵 반등하며 2.0원(0.19%) 오른 1077.2원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의 금리 인상이 신흥국 화폐가치 하락세로 이어지는 모습이다.

 

야간선물은 외국인이 1277계약을 순매도했고, 지수는 1.20포인트(-0.38%) 내린 315.60으로 하락 마감했다.  MSCI 한국 지수는 이틀동안 -1.5% 하락한 73.10으로 하락했다.  목요일 코스피지수는 선물옵션 동시만기일을 맞아 10포인트 전후 하락 출발이 예상된다.

오늘(14일/화) 주요국 경제지표 발표는 한국 - 선물·옵션 동시만기일, 남북 군사회담 개최,  중국 - 5월 산업생산, 고정자산투자, 소매판매(11:00),  유럽 - ECB 금융정책회의, 獨 5월 인플레이션율, 英 5월 소매 판매,  미국 - 5월 소매판매, 수출입 물가, 4월 기업재고, 주간 신규실업보험 청구자수 등이 예정돼 있다.

 

 

◆ 기준금리 인상 횟수 상향 조정에 증시 하락 <미국시장분석>

뉴욕증시는 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25% 올렸고, 올해 금리 인상 횟수를 4차례로 상향 조정하면서 하락했다. 북미정상회담 성명에서 CVID 조항이 빠졌고, 구체적인 비핵화 로드맵이 제시되지 않아 다소 미흡했다는 평가가 나오며 증시에 끼친 영향은 미미했다. 미국과 주요국의 무역 갈등에 대한 우려도 부담으로 작용했다. 오는 15일은 미국은 500억 달러 상당의 중국산 제품 관세 부과 세부 목록을 발표할 예정이다.

12일 다우지수는 1.58포인트(-0.01%) 낮은 2만5320.73으로 마감했다. S&P500지수는 4.85포인트(0.17%) 소폭 오른 2786.85로 마감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43.87포인트(0.57%) 상승한 7703.79를 기록하며 사상최고가로 마감했다. 대형 기술주인 FAANG 종목들이 모두 올랐다.

13일 다우지수는 119.53포인트(-0.47%) 하락한 2만5201.20으로 이틀연속 하락했다. S&P500지수도 11.22포인트(-0.40%) 낮은 2775.63으로 마감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도 8.09포인트(-0.11%) 하락한 7695.70으로 신고가에서 조금 밀렸다.

 

 

유럽증시는 북미 정상회담 결과가 디테일이 부족했다는 평가가 나왔고, 미국 FOMC 통화정책 발표를 앞두고 혼조세를 보였다. 오늘(14일) ECB도 통화정책회의를 열고 양적완화 프로그램의 축소시기를 발표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유로존의 4월 산업생산은 전월대비 -0.9% 감소해 시장전망치를 밑돌았다.

12일 독일 증시는 -0.02% 밀렸고, 프랑스 증시도 -0.38% 낮았다. 영국 증시 역시 -0.43% 하락했다.  범유럽 우량주지수인 Stoxx50지수는 -0.13% 내렸고, 범유럽지수인 Stoxx600지수도 -0.11% 하락했다.

13일 독일 증시는 0.38% 올랐지만, 프랑스 증시는 -0.01% 낮았고, 영국 증시도 -0.01% 하락 마감했다.  범유럽 우량주지수인 Stoxx50지수는 0.11% 올랐으며, 범유럽지수인 Stoxx600지수도 0.19% 상승으로 마감했다.

 

 

◆ 대북 경협주 급락 <시장핵심이슈>

북미정상회담이 성사됐지만 외국인을 중심으로 차익 매물이 쏟아지며 남북경협주들은 큰 폭으로 떨어졌다. 남북 경협 기대감에 급등락을 거듭해온 이들 종목이 '소문에 사서 뉴스에 팔아라'는 말처럼 오후 들어 하락세가 깊어지며 일부 종목은 단기 급락에 변동성 완화장치(VI)가 발동되기도 했다.

 

장 마감 후 발표된 북미정상회담 성명에서 CVID 조항이 포함되지 않고, 구체적인 비핵화 로드맵도 제시되지 않아 미흡했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시간외 거래에서 관련주들 대부분이 큰 폭의 추가 하락세를 보였다. 대북 경협 관련주들이 기대감에 단기간 5~6배씩 급등해 과대 평가에 따른 급락도 우려된다.

 

북미 정상회담이 끝나고 시장에서 남북 경협주에 대한 관심이 빠르게 식으면서 해당 종목들의 공매도 잔액도 급증하고 있다. 공매도 거래량이 늘었다는 것은 향후 주가 하락을 전망하는 투자자들이 많아졌다는 의미다.

 

다만 장기적으로는 대북 경협 사업은 중장기적으로 실현될 가능성이 높아졌고, 시대적 변화의 흐름을 보고 장기적으로 본다면 종목별 옥석 가리기를 통한 추가 상승 가능성도 기대할 수 있겠다.  전일 증시에서는 러시아 가스관 관련주들은 강세로 마감했다.  오는 21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문재인 대통령은 러시아를 국빈방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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