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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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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전략] 미·중 무역전쟁 확전 우려에 세계증시 충격 (OLED)

2018.07.12 08:20:38 조회501

미국이 중국산 수입품 2000억달러 상당에 10%의 추가 관세 부과를 발표하면서 무역전쟁이 전면전으로 확대되는 양상이다.  추가 관세 부과는 8월 30일까지 2개월간 공청회와 의견수렴을 거쳐 최종 부과 대상 목록이 확정된 뒤에 발효될 예정이다.  

중국은 즉각 맞대응을 선언했다. 중국 상무부는 용납할수 없는 일이라며 엄정한 항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다만 구체적인 보복 조치는 정확하게 밝히지 않았다. 시장에서는 미국의 추가 관세가 바로 발효되는 것은 아니므로 양측이 새로운 협상을 진행할 여지는 남아 있다는 평가로 증시 하락폭을 줄였다.

 

미·중 무역전쟁 확대 우려에 금융시장이 출렁이면서 원화 가치가 하락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6월 저점 이후 한달여 만에 50원 넘게 뛰어 환율 변동성이 2년 3개월 만에 가장 컸다. 수출 의존도가 높은 신흥국 경기가 타격받을 가능성에 한국을 비롯해 신흥국 통화가 전반적으로 달러 대비 약세를 보였다.

한 달 새 코스피 지수는 100포인트 이상(-4.0%) 하락했고 원화 가치는 3.69%나 떨어졌다. 11일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4.0원(0.36%) 오른 1120.0원을 기록하며 이틀연속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13.54포인트(-0.59%) 떨어진 2280.62에 거래를 마쳤다.

무역전쟁 재개 공포에 달러화가 이달들어 가장 큰 폭의 강세를 보이며 NDF 역외환율은 8원 오른 1128원을 기록했다.  환율 급등세가 위험자산 회피 심리로 나타나며 증시를 압박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6월 외국인은 주식을 팔았지만 국채는 사들였다. 외국인 증권투자자금은 12억6천만달러 순유입돼 2개월 연속 유입세가 이어졌다. 채권자금은 19억1천만달러 순유입됐지만 주식자금은 6억4천만달러 순유출됐다.  최근 신흥국들의 외국인 자금 유출과는 상반된 모습이다.

한국 국채가 안전자산으로 여겨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경상수지가 2012년 3월 이후 75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가고 있고,  외환보유액은 지난 5월 4003억 달러를 돌파하며 사상최대치로 세계 9위 수준이다. 한국 경제의 펀더멘털이 튼튼한 영향으로 보인다.  

 

야간선물은 외국인이 1182계약을 순매도했고, 지수는 0.35포인트(0.12%) 상승한 295.65로 상승 마감했다.  MSCI 한국 지수는 -2.03% 떨어진 65.66으로 이틀연속 하락했다.  옵션만기일인 목요일 코스피지수는 다시 불거진 무역전쟁 우려로 투심이 위축되며 보합세 출발이 예상된다.

오늘(12일/목) 주요국 경제지표 발표는 한국 - 옵션만기일, 금통위 금리결정, 하반기 경제전망(13:30), 수출입물가지수,  중국 - 외국인 직접 투자,  유럽 - 독일 6월 CPI, EU 5월 산업생산,  미국 - 6월 CPI, 실질소득, 주간신규실업수당신청건수 등이 예정돼 있다.

 

 

◆ 미·중 무역전쟁 확전 우려에 하락 <미국시장분석>

뉴욕증시는 미·중 무역전쟁 확전에 대한 우려로 5거래일 만에 하락 전환했다. 달러는 미·중 간 무역갈등 고조 속에 0.67% 강세를 나타냈고, 유가는 급락했다. 미·중  무역갈등이 다시 고조되면서 원유 수요 감소 우려가 불거졌고, 리비아의 원유수출이 재개되면서다.  

미·중 무역전쟁이 보복에 보복이 꼬리를 물고 이어질 경우 1929년 대공황과 같은 상황이 야기될수도 있다는 경고음도 나오고 있다. 싱가포르 국부펀드 테마섹은 2~3년 내에 미국의 경기 침체를 예고하며 주식 비중 축소에 나섰다고 밝히는 등 투자 업계는 잔뜩 움츠러들었다.

다우지수는 219.21포인트(-0.88%) 떨어진 2만4700.45를 기록했다. S&P500지수도 19.82포인트(-0.71%) 하락한 2774.02에 마감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 역시 42.59포인트(-0.55%) 내린 7716.61에 마감했다.

 

유럽증시는 무역전쟁 공포에 일제히 급락하며 7거래일 만에 하락 전환했다. 유가가 급락하며 에너지 섹터가 급락했고, 구리와 니켈 등 원자재 가격 동반 하락하며 관련 섹터에 압박을 가했다.  실적 경계감에 은행주들도 큰 폭으로 떨어졌다.

독일 증시는 -1.53% 떨어졌고, 프랑스 증시도 -1.48% 하락했다. 영국 증시 역시 -1.30% 밀렸다.  범유럽 우량주지수인 Stoxx50지수는 -1.34% 급락했고, 범유럽지수인 Stoxx600지수도 -1.26% 하락으로 마감했다.

 

 

◆ LG디스플레이 중국 OLED 합작법인 승인 소식에 관련주 강세 <시장핵심이슈>

LG디스플레이의 중국 광저우 OLED 합작법인 승인 소식에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당초 예상보다는 사업이 늦어졌지만 기술 이전 없는 조건으로 OLED 합작 법인 설립을 인가받아 숨통이 트였다는 평가다.

6월 LCD TV오픈셀 가격은 전년 동기 대비 40.5% 하락했으나 이달 들어 2.3% 반등하면서 LG디스플레이 주가도 바닥권에서 탈출하는 모습이다.

 

프리미엄 TV로 브랜드가 각인된 OLED TV시장을 확대하는데 중국 광저우 공장이 중심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 2021년에는 광저우 공장 신규라인 증설로 인해 회사의 OLED TV 패널 생산능력이 현재보다 3배 증가한 900만대 수준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광저우 OLED TV 공장은 다양한 사이즈의 TV 패널을 생산할 수 있는 최신공정이 도입돼 생산량 확대를 통한 규모의 경제 달성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LG디스플레이(0.51%), 에스엔텍(5.70%), 에스엔유(5.31%), 주성엔지니어링(3.57%), 인베니아(2.79%), 비아트론(2.48%), 아바코(2.48%), 원익테라세미콘(2.41%), 아이씨디(1.20%), 솔브레인(0.97%), 아비코전자(0.45%) 등 OLED 관련주들이 오름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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