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디마리야님의 게시글에 대한 제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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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유대표가 말한것 중에 조금 딜레이 되는건 있어도 실현되지 않은것은 없습니다. 저 또한 3상 승인시점에 20000원은  넘겠구나 싶었는데 하방으로 꽂아버리는걸 보니 좀 많이 허탈합니다. 보통 1상 2상 승인도 무지막지하게 오르는마당에   그게 리픽싱이 되었든 아님 아피메즈의 우회상장을 위한 키맞추기가 되었든 회사가 가진 미래가치에 비해서 상당히 의도적인 주가 흐름이라고 밖에는 해석되지 않습니다. (이부분은 제가 잘 몰라 가능성 정도로만 생각해주시면 됩니다)

LO건에 관련해서는 아마도 골관절염(OA) 최종승인 시점에 MS 3상과 묶어서 계약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근거로는 약의 베이스가 같고 MS 같은경우에는 관절염 신약에서 적응증 확대 개념으로 파생되어 나온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3상 실험이 본격적으로 들어가기에 앞서 LO 계약이 나오는게 순서상으로 맞다고 봅니다. 3상승인에는 아시다시피 가장많은 돈이 들어가기때문에 인스코비 자체적으로는 할 돈도 없고 라이센스 취득한 해외 제약회사 주도하에 진행될테니까요.

차트는 전문적으로 볼 줄은 모르지만 섣불리 바닥을 논하기에도 의미없는 자리인것은 맞습니다. 최소 1달정도 횡보 흐름이 나오면서 저점을 높여가는 상황이 연출되어야 하는데 이건 뭐 전저점을 툭하면 깨고 내려가고있으니 의미없죠.

하지만 그동안 경험상 패턴이 비슷한 경우 비슷한 주가흐름을 보이는 경우를 많이 봤는데 오스코텍 주봉 차트를 돌려보시면 2015년 8월17일 부터 10월26일까지 하락차트가 현재 인스코비와 흡사하다고 보여집니다. 인스코비를 오스코텍 차트에 대입해서 볼 경우에 얼추 바닥 근처까지는 왔다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행복회로 돌리는것이지 어떠한 근거도 없음을 말씀드립니다..

지금이 바닥이라는 전제하에 최소 다져가며 옆으로 4~6주정도는 횡보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판단됩니다.

개인적으로는 2분기 실적공시가 발표하는 8월 13~14일정도를 터닝포인트 시점으로 보고있지만 이 역시 명확한 근거는 없습니다..비슷한 패턴으로 가주기를 바라는 마음이랄까요..

여담으로 김문호 박사와 유인수 대표간의 방향성에 대한 갈등이 좀 있다 혹은 밀레니엄홀딩스 이사진들 간의 의견이 양분되어 편이 갈려있다 등등 내부적 불협화음에 대한 소식이 여기저기서 발생되고 있지만 그것이 사실인지 아니면 누가 의도적으로 생성하여 뿌린 찌라시에 불과한지는 알길이 없습니다. 따라서 제한적인 정보를 가지고 투자하는 개인투자자는 절대 정보를 가지고 주식을 하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공시에 나온 사실적 사항들과 대표의 인터뷰 등 여러 팩트만 가지고 미래를 그려보는것은 개인투자자의 역량에 따라서 다를것입니다.

아피메즈 자회사에 특수관계회사로 신설된 법인 "인스바이오팜"이 향후 바이오사업 재편에 있어서 큰 영향을 미칠것이라 생각되며 많은 주주분들이 기대하시는 스템랩과 공동연구중인 발모줄기세포 임상 관련해서는 아직 머나먼 얘기입니다. 2019년 말이나 2020년 초는 되야 1상 신청이 들어갈 예정입니다. 파생상품인 줄기세포 배양액을 활용한 탈모화장품은 2019년 초쯤 판매 예상됩니다.

정말 마지막으로..

제가 유회장의 입장에서 LO를 통해 회사에 큰 돈이 들어온다면 아직 코넥스에 머물고있는 스템랩이라는 회사의 기술력이 정말 탐이 날 것 같습니다..^^

어느정도 정도 궁금증에 대한 답변과 회사의 미래 그림을 그리시는데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늘 성투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