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국주정
전기차로 인한 전력난
전기차가 가지는 여러 장점에도 불구하고 몇 가지 단점들은 여전히 해결을 급히 요구하고 있습니다
배터리용량의 한계나 난방에 따른 배터리소모 증가(겨울난방 시 배터리 약 30% 소모,
여름 에어콘시 약 20% 소모) 그리고 수소차 대비 짧은 충전거리 등...
하지만 이런 부분들 보다 더 크게 부각되는 문제는 바로 전기차 사용으로 인한 전력난 문제
준중형 전기차 한 대 급속충전 시 보통 50kw 내외의 전력을 사용
국내 자동차 등록대수의 0.1%는 약 2만대 x 50kw = 1000MW
이는 신고리원전1호기 설비능력과 맞먹는 전기인프라가 필요하다는 의미
만약 20만대가 팔린다면 10기 이상의 원자력발전소가 더 필요하다는 계산
여름에 전력난으로 애를 먹는나라의 경우는?.....
이같은 이유로 미국의 테슬라와 같은 전기차업체는 전력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태양광을 사용코자 계획중이지만 아직은 요원한 것이 현실
이 같은 전력난을 해결하기 위해 태양광이나 풍력 등 재생에너지발전으로는 한참 부족하며
결국 친환경 전기차가 늘어날 수록 친환경이지 않은 원자력이나 화력발전에 다시 기대야 하는 아이러니...
[에너지 View] 전기차, 궁극의 친환경차?..."꿈깨라"
전력 수요 급증에 따른 전력난...대책은? 2017.09.18 14:43:01
화석연료의 궁극적 대안으로 주목받는 전기차. 전기차는 이미 자동차 시장의 주류로 부상하고 있지만, ‘불편한 진실’도 수면 위로 떠오르는 모양새다. 이런 가운데, 2040년 휘발유 디젤차 완전 퇴출을 공식 선언한 영국에서 전기차 확산에 따른 전력 수급 문제를 두고 첨예한 논쟁이 벌어져 주목된다.
오일 프라이스의 토드 로얄 분석가는 "‘환상의 나라’에서 깨어나서 현실을 봐야할 때"라면서 "현재의 기술력과 발전원 믹스를 고려할 때, 전기차의 확산은 휘발유·디젤차 대비 더 많은 오염원을 배출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로얄 분석가는 "전기차가 자동차 시장의 주류로 부상했다는 점은 부정할 수 없는 현실"이라면서도 "문제는 전력 수요 급증에 따른 전력난이나 일자리 감소 등 심각한 장해 요인을 고려하지 않은 채 거품으로 가득찬 미래만을 제시하고 있다는 데 있다"고 주장했다. 전력 수급에 대한 진지한 고민 없이 전기차로 100% 전환할 경우, 비용이 예상보다도 훨씬 높을 수 있다는 경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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