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팜
참 이런 날은...코멘트3
코피났쓰
조회1635
글쓰기가 뭐한 날입니다.
설레발 칠거면 발닦고 잠이나 자라라는 말을 듣기에 좋은 날입니다만..
저 역시 맘이 아픈 날이고..다른 한편으로는 올게 다 온거 아니냐는 약간의 후련함도 있습니다.
결국 3만5천원을 깨고 하방으로 밀렸는데..
어제도 제가 약간 농담조로 글을 올렸지만..
여러분 중에 그 이유를 정확히 알고 계신 분이 있나요?
주가에 이유가 어딨어?..수급이 깡패지..정말 명언입니다.
올린놈이 이유달면 그게 이유고, 아래로 밀어버린 놈이 이유만들면 그게 이유입니다.
근데 코미는 그냥 그런 이유도 안나와요.
너무 조용한게 이유인가요?
단지 개미들이 예상했던 시기에 적절한 뭔가가 안나오니까..
불안한 심리가 젤 악재지요?
가끔 공포조장하는 안티들까지...
저같은 설레발 극찬티들은 양치기 소년이 되어가고 있지요?
이거 말고 호주에서 특별히 튀어나온 악재가 있나요?
우리만 모르는 악재가 있다면 그건 어쩔수 없는 일이지만..
실제 그런 악재가 있다면 주가가 이런식으로 빠지는 모양을 취할 것 같지는 않습니다.
그렇다면 이건 그냥 물량 매집과정이라고 보여집니다.
지금 나오는 물량들은 기관 손절물량(아니면 공매물량일수도 있고),
회사 침묵에 지친 개인 실망매물과 투매물량..
그리고 주가 조작질 하는 자전물량들입니다.
광신도들의 장투물량이 안나오면 젤 뺏어오기 쉬운게 개인 실망물량과 기관 손절물량입니다.
기관은 특히 얄짤없이 손절 쳐야 하니까..하락 유도하면 기계적으로 뱉어 낼 수 밖에 없지요.
전에도 몇 번을 말씀드렸지만 작년 승인전 한 두달 때도
그때 게시판 분위기 보시면 지금과 비슷해요.
공급승인에 대한 기대감이 거의 사라지게끔 한 2달간을 3만원초반대에서 횡보하며 주주들 괴롭혔어요.
그때는 어쩌면 지금 보다 더 불확실 했던 것 같습니다.
공급승인 내주는 것은 호주식약청 맘이니까..언제 나올지도 모르고..
양회장은 뭐 추가로 외부승인이 필요하니..보완요청이 어쩌고...호주 교수들 휴가가 어쩌고..많이 불안했던것 같아요.
그리고 갑자기 전저점 붕괴시키는 큰 음봉 나올때 사람들 게시판에 욕 바가지로 했지요.
다음 날 또 투매나오고... 그리고 그 다음날 바로 9%이상 올리면서 상승 시작했지요.
모르겠습니다. 내일 또 어떻게 될지는..
바로 큰 양봉하나 붙여둘지..아니면 또 질질 끌다가 막판에 투매로 큰 음봉하나 더 뜰지..
그러나 변한게 하나도 없고..다음 주가 지나면 호주헬스케어가 시작됩니다.
호가창 보시면 저점을 노리는 매수 대기물량도 상당히 많습니다.
어제 오늘 외쿡인들도 다시 조금씩 들어오고 있습니다.
오늘 시장 마감후 외국인 비중이 조금 더 늘었네요.
프로그램차익매도물량도 언젠가는 청산되어 다시 들어올 겁니다.
시장전체로 보면 추석의 긴 연휴를 앞두고 불확실성을 싫어하는 기관물량이 계속 시장에 쏟아질 수도 있지만..
일단 오늘 코스닥지수가 20일선에서 막판에 살짝 반등했고..외국인은 아직 코스닥시장에서 떠난 것 같지 않습니다.
좀 더 싸게 사고 싶으신 분들중에 저점에 자신있게 매수할 수 있다는 분들은 그렇게 하시면 되고..
떠나야 겠다는 분들은 빨리 떠나시고..
어차피 약 효능은 믿으니까 ..시간만 가면 된다는 분들은 차분히 기다리시면 됩니다.
그러니 여기서 괜히 공포분위기 조장하는 애들 말 믿고 불안해 하실 필요 없습니다.
냉정한 판단은 초심으로 돌아가 내가 여기 왜 투자를 시작했는지 되돌아 볼 때 생기는 겁니다.
그래도 오늘은 참 지랄같은 날이었습니다.ㅠㅠ
전문가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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