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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시장이 성장을 거듭하는 가운데 완성차 업체들이 전기차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핵심 부품인 배터리를 직접 개발하는 ‘기술 내재화(內在化)’로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어 주목된다. 반면 전기차 개발에 주력하면서 오히려 배터리 자회사를 매각해 공급 다변화로 방향을 전환한 자동차 메이커도 있다. 배터리 제조사들도 공격적 투자로 생산공장 증설에 나서는 등 묘한 업계 간 긴장 관계가 형성되고 있다.
◇전기차 배터리 내재화 나선 완성차 업체들=외신에 따르면 다임러그룹은 최근 독일 진델핑겐과 운터튀르크하임에 있는 메르세데스-벤츠 공장에 배터리 생산시설을 갖출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다임러는 이미 독일 카멘즈 공장에서 배터리를 생산하고 있으며, 베이징·방콕·미국 앨라배마주 투스컬루사 공장에 배터리 생산 라인을 짓고 있다.
지난달 미국 제너럴모터스(GM)와 일본 혼다도 차세대 자동차 배터리 공동 개발 계획을 발표했다. 이미 GM과 혼다는 지난해부터 수소연료전지를 공동 개발하고 있다.
원문보기=> 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18081401032530115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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