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현재 인천국제공항 제1·2터미널엔 안내로봇 ‘에어스타’ 14대가 하루 7시간씩 일하고 있다. 에어스타는 한국어와 영어·중국어·일본어 음성 인식이 가능하고, 위치기반 기술을 통해 목적지까지 에스코트도 해준다.
지난달 취임한 구광모(40·사진) ㈜LG 회장이 인천공항을 이용해 출장 가는 길이라면 이 로봇에 유독 눈길을 줄지 모르겠다. 그룹의 미래 먹거리가 결집해 있어서다. 에어스타는 국내 중소기업이 만든 로봇이지만 이 안에는 LG그룹의 정보기술(IT) 서비스 계열사인 LG CNS가 설계한 로봇 서비스 플랫폼이 들어있다. LG CNS는 19일 로봇 서비스 플랫폼인 ‘오롯’을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오롯’은 로봇을 통해 서비스 기업과 로봇 제조업체 사이에서 양쪽의 최적화 운영을 도와주는 시스템이다. 쉽게 말해 로봇을 조종하고 제어하는 ‘지휘자’ 역할을 한다. 공항 에어스타에 처음부터 언어 인식 기능이 입력돼 있다면, 여행객을 어느 길로 안내해야 혼잡도가 덜한지 알려주는 건 ‘오롯’의 임무다.
[출처: 중앙일보] 구광모의 LG, 새 먹거리는 로봇·인공지능
http://news.joins.com/article/22817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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