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만약 이러한 가설이 맞다면 말입니다.
명백히 자신의 소유가 아닌 자산을 매각하는 행위입니다. 심각한 법률위반이죠.
자신의 소유가 아닌 자산을 매각하는 것이 가능하다면 굳이 담보주식까지 갈 것도 없습니다.
예를 들면 제 계좌의 현물 주식을 팔아버려도 됩니다. 제가 팔려고 할 때만 다른 사람계좌에서 메꿔주거나
자신들이 사서 넣어주면 됩니다. 은행들 자금운용하듯 말이죠.
자, 그들은 언제든지 불법을 밥먹듯이 자행하는 존재들이지 않느냐??? 하실수 있습니다.
그러면 말이죠. 만약 내 계좌조회상 화면은 불법적으로 조작되었고 사실은 나의 물량이 동의없이 대주되고
또한 매도되었다면 굳이 더한것도 못할것이 뭐 있겠습니까. 공매도 세력이 그런 존재라면
수사도 필요없고 대차약관해지 및 증권사이전도 필요없어 보입니다. 어차피 무슨짓을 써서든 불법으로
또 공매 칠 거라는 가설이라면 말입니다.
모 증권사에서 아주 못된 요령으로 개미들에게 대차약관동의가 자연스럽게 되게끔 해서 논란이 일었던 것이
기억납니다. 제가 그 때 느낀 것은 보이지도 않는 글자로 슬그머니 동의하게끔 만들지언정
최소한 고객의 동의는 받아야 한다는 점이었습니다.
회사에서는 그룹회장 및 대표이사가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있고 대차에 활용되지 않는다"고 하였음에도
회사가 모르게 불법이 자행되고 있을 것이라는 가설보다는
테마섹이건 블랙락이건 개미투자자건 그들이 대차에 동의한 물량이 대차에 활용될 것으로 생각하는 것은
어떨지 싶습니다.
저도 주주인데 하방세력이 밉지 않으면 거짓말일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의 실탄이 회사가 동의도 하지 않은 담보대출물량이라면
아무리 좋은 회사라고 해도 차라리 비상장주식에 투자하는 편이 나을 것입니다.
그런 가설이 사실이라면 담보대출 상환하면 뭐합니까.
공매도 세력이 동의도 하지 않은 주식들을 어차피 여기저기서 끌어다가 팔 수 있는
그런 불법적이며, 걸리지도 않는 전능한 존재에 가깝다면 말이죠.
여하튼 저는 외부 큰손들이 주로 대차해 준다고 생각합니다. 예전의 오릭스 같은 곳이 대표적입니다.
저는 회사의 담보대출이 대차에 사용된다는 가설은 위와 같은 이유로 현실성이 없어 보입니다.
전문가방송
연관검색종목 03.29 00:00 기준
0/1000 by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