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옵토론실
Wolf Street은 "미국 국채 금리 상승세가 나타나고 있으며, 이는 모기지 금리를 상승시키면서 미국
주택 시장에 충격을 가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Mortgage Bankers Association에 따르면, 30년물 고정 모기지
채권(대출 약 45만 달러 이하, 계약금 20%)의 금리가 평균 5% 이상으로 상승했다. '10년 이후 처음이며, '16년 금융 시장이 우려했던
그 수준을 돌파한 것이다"고 언급했다.
"이는 아직은 미국 주택 시장이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이다. 하지만 금리 상승세는 계속되고
있고, 이것이 6%를 돌파할 경우 주택 시장은 큰 충격을 받을 것이며, 미국 경제 펀더멘털 역시 영향을 받을 것이다"고
보았다.
"현재 모기지 금리는 역사적으로 낮은 수준이다. 모기지 금리가 마지막으로 6%를 상회했던 것은 '08년 12월의 일인데,
금융위기가 발생한 이후 미 연준이 공격적인 통화완화 정책을 전개하기 직전이었다. 그 전에는 7~8% 금리가 당연시되었다"고
전했다.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와 30년물 고정 모기지 채권 금리는 일반적으로 1.5~2.0%p 스프레드를 기록해왔다. 최근
국채 10년물 금리는 3%를 돌파하고 상승세에 있으며, 그간의 상승 동향을 분석했을 때 상승세가 두드러질 때마다 약 1%p씩 상승해왔다"고
분석했다.
"국채 금리가 다시 한 번 랠리를 보인다면, 다음은 4%를 돌파하고 이에 따라 모기지 금리는 6%를 돌파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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