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전략] 주식공무원의 1월 23일 시장 전망 - 셀스닥을 아시나요?코멘트1

안녕하세요 팍스넷 전속 애널리스트 주식공무원 입니다.

먼저 미국시장 살펴보고 돌아오겠습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0.55%(142.95포인트) 상승한 2만6214.60으로 장을 마감했고,

S&P 500 지수는 0.81%(22.67포인트) 오른 2832.97로 장을 마쳤습니다.

나스닥 지수는 0.98%(71.65포인트) 오른 7408.03으로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2일만에 미국 주정부의 셧다운 해소 기대감에 증시가 활짝 웃었습니다.

증시는 장 초반 약세를 보이다, 오후께 상원이 단기예산안에 합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

이번 셧다운에 놀랐던 투자자분들 입장에서는 매우 다행입니다. 주식공무원은 어제 시황을 통해 셧다운이 처음있는 일이 아니며역사를 통해 보았을때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것이다라는 말씀을 이미 드린적 있습니다.

상원이 처리 한 가운데 하원이 같은 방법으로 처리하고 대통령이 서명하면 셧다운은 종료 됩니다.

유가는 소폭 상승했고 금값은 소폭 하락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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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스닥 이란 단어를 들어보신적 있으신가요?

주식을 잘 모르시는 분들에겐 낮선 단어 이겠지만 주식을 좀 하시는 분들은 금방 고개가 끄덕여지실 겁니다.

코스닥 시장이 셀트리온,셀트리온제약,셀트리온헬스케어등 일명 셀트리온 3형제의 영향에 좌지 우지 되어 이러한 현상을 빚대어 말하는 용어입니다.

주식공무원 무료로 주식 카톡방을 운영한다고 말씀 드렸씁니다. 그런데 가끔 투자자분들중 이런 질문을 하시는 경우가 있으세요~ 조금있으면 셀트리온이 코스피로 이전한다고 하는데~ 그렇게 되면 코스닥 지수가 박살나는거 아닌가요? 라고~

그래서 코스닥인버스 상품에 투자를 하는것이 어떻냐는 역 제안까지 내놓으시더라구요~

생각해 보면 그렇게 생각하실수도 있을거 같습니다. 돈이 코스닥 시장에서 거래되는것이 아니라 코스피로 이동하는 것이니까요~

그런데 결론부터 말씀 드리면 이 주장은 틀렸습니다.

지수를 어떻게 구성하는 지를 모르는 무지에서 나온 잘못된 시나리오 라는 겁니다.

주식공무원은 전산쟁이 출신으로 항상 말씀을 드릴때 논리와 근거 그리고 숫자를 기반으로 생각하고 말씀 드립니다.

일단 여러분들이 잘 아시는 코스피200의 지수를 구하는 방법에 대해서 말씀 드리면 기준시점의 시가총액’을 비교시점의 시가총액’으로 나눈 뒤 100을 곱하는 방식으로 산출됩니다.

코스닥 ETF의 대부분을 추종하는 코스닥150지수 역시 기준시점 2010년 1월4일의 시총을 현재 시총으로 나눈뒤 100을 곱하는 방식입니다. 기준시점의 시총이 바뀌지 않고 유지된다고 투자자들은 착각하는데 기준시점의 시총은 고정되지 않고 비교시점의 시가총액에 맞추서 함께 변동됩니다.

즉 셀트리온이 코스닥150지수에서 빠져 나가더라도 기준시점의 시가총액에서도 함께 제외되어 분모와 분자에 모두 영향을 주는 셈이 되는 겁니다. 또한 코스닥에서 빠져나가는 한종목의 비중을 나머지 149개의 종목들이 비중을 옮기는 작업을 통하여 인덱스를 유지하게 되는 것입니다.

실제 카카오나 동서등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이 코스피로 이전하였을때에도 코스닥 지수폭락 현상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논리를 세울때 그리고 결과를 예측할때~

그리고 프로그램을 짤때~

잘못된 전제조건과 입력데이타는 중간에 아무리 훌륭한 프로세싱을 거치더라도 잘못된 결론을 내어 놓기 쉽습니다.~

IMF 와 한국은행이 각각 세계경제 성장율과 한국경제 성장율에 대해 3%의 성장 예상율을 내어 놓고 있습니다.

IMF 하면 우리나라 사람들은 부정적인 경향을 보이는 단어입니다. 1998년도의 슬픔을 기억하면 말입니다.

하지만 IMF는 세계에서 가장 똑똑하다는 경제 전문가들이 모인 집단입니다.~ 이런곳의 데이타를 신뢰하면 실수가 조금 줄어듭니다. 물론 모든 리포트는 사실을 기반으로 하지만 만드는 사람의 성향과 이익집단의 관여에 따라 외곡 될수 있으므로 자료의 제목만 보는 습관을 버리시고 행간과 문맥 등을 파악하셔야 보다 자료를 객관적으로 이해 하실수 있습니다.

자극적 제목과 편향된 논리로 포장된 기사와 리포트들은 오히려 잘못된 판단을 내리게 하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