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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시황

폭락의 주범 기관...주인장입니다코멘트8

증시시황을 나가기에 앞서 우린 국채금리로 인해 빠졌던 과거사를 먼저 살펴보아야 할 듯 합니다.


시장에 국채금리라는 용어가 들먹거려지기 전인 1월30일부터 우리증시는 이미 그 전조가 보였습니다.


그리고는 2월5일 2월9일, 양일간에 미증시에 있어 1000포인트 넘는 하락이 두차례에 걸쳐 나타났습니다.


이로인해 상승가도를 달리던 우리증시도 2607포인트를 고점으로 하락세를 이어가 당시 대바닥인 2346을 찍었습니다.


즉 261포인트, 고점에서 10%가 빠진셈이지요.


당일 하루만에 90p이상 빠진날은 2월7일이었으며 이날 하루만에 기관이 7400억가량을 매도치며 하락을 주도하였습니다.(외인은 1900억매도)


외인들은 정보에 빨라 2월초순부터 매도를 치기 시작했었고 투매 마지막 2일간 기관은 1조를 팔아치우며 "나 이런 사람이냐~" 하며 대미하락 불꽃을 장식하였습니다.


이번 3월 하락에서도 기관이 중요역할을 하고 있는바, 여기엔 한몫을 담당한 건 어제까지 3일간 순매수세를 자랑했던 금융투자였습니다.


나 이런 사람이야의 대표인 금융투자가 3일간 매수한 물량 전부를 단 하루만인 오늘 손절로 투매하였습니다.


제가 기관을 미워하는 이유는 불난집에 기름을 드리붓는 작태를 과거 증시사에서 자주 보여주었다는 점입니다.


어쨋거나 이로 인해 일봉상 240일선인 2403까지 얼마 남기지 않고 한방에 폭락시켰습니다.


비록 불행중 다행인점은, 저점이 아직은 상승각으로 남아 있다는 점입니다.


짧게는 일봉상으로 그렇고, 주봉상으로도 그러합니다.


다만, 지난번 제가 조정이 일어나야 한다는 싯점에서 일어나지 않고 오늘에서야 나타나는 이런 애매한 선상에서...


제가  굳이 사과를 드리자면 그 싯점이 하방을 의미했어야 하는데 상방을 예견했다는 점에서 제 분석이 잘못되었음을 인정해야 할 듯 합니다.


한편, 코스닥은 주봉상 20일선상까지 후퇴하였습니다.


일봉상으로는 지지선 이탈이 되었는데 주봉상으로는 아직 지지구간이라 MA20일선을 지켜줄 것인가가 관건으로 남습니다.


만약 이 지지선이 깨지면 700까지 후퇴할 가능성도 배제할 순 없습니다.


어쨋거나 판을 뒤집는 미국발 보호주의무역의 전쟁이 가시권에 들어섰으며 이 가시권영역에는 수많은 개투들이 공포지수를 키우며 장을 바라보고 있을 것입니다.


주말이 내일입니다.


미, 유럽선물지수가 호의적이지 않습니다.


다만..


오늘의 하락이 내일도 추가 매도를 부추기는 촉매역할을 할 것이라 저는 보지 않습니다.


비록 선례대로라면 내일 미증시는 한차례 더 빠져야 한다이지만...


그럴것 같지도 않아보입니다.


왜냐하면...


너무 많은 요소들이 복합적인 신호로 하방을 나타내고 있지 않고있기 때문입니다.(예를들어 외인이 하락주도했어야 하고, 원자재급상승이 일어났어야 하는등의 사인(전조)등..게다가...오히려 국채금리는 어제 급등하였지만 우려할 수준으로 보기엔 무리있으며, 그 전일부터 5일간 하락세시현..현재는 소폭 추가 상승중)


"미국이 중국하고 무역전쟁을 한다. 그래서 무엇이 어떻게 되겠는가?"


라는 명제에 공포지수가 더해진 건 사실이지만...그렇다고 너무 앞서나간 불확실성은 오히려 뜬구름 잡는 찌라시가 될 공산이 크기 때문입니다.


대개 악재의 불확실성이란 50%의 사실적 환경과 나머지 50%의 가상시나리오의 접목지점, 즉 교집합부분이 활성화될 때 나타나는 것입니다.


허나 지금 보호주의는 명백히 뭔가의 이해득실측면에서 가시적 결과물이 나타난게 없습니다.


단지, 조심해야 할 구간에서 조심하는 건 그리 나쁜 투자는 아니겠지요.


저는 오늘..어제 먹은 만큼 토해냈군요.


그래봤자...계좌상의 수치라서...


5월까지 가봅니다.


제가 예상하는 시나리오가 틀리더라도 장투자가 가져야 할 기본자세에는 한점의 의혹이나 두려움이 없기에...


오늘 기우로 인한 투매 + 의도적 음모성 투매였음을 믿어 의심치 않아봅니다.


수고들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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