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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시황

대북주의 경게령,,,,참고하세요

아름다운 거짓말 남북경협주 투자

고구려의전설 2018.04.22 / 03:21 조회1193

 

 

최근 남북경협주가 엄청난 시세를 내고 있어요. 빤쓰만드는 좋은 사람들이 2000원대에서 8000원대로 올라 무려 400% 수익을 내고 있어요.

올해 배당도 좋은 우량한 제약주가 30%도 안올랐는데 수익성도 없는 종목이 단기간에 400%가 올랐으니 거품도 이런 거품이 없어요.

요즘 적자투성이 오리지날 남북경협주가 100%~200% 오른 것은 기본이에요. 황당한 테마시세가 연출되며 개미들이 아우성이에요.

 

오랫동안 시장바닥에서 땅굴을 파고 있던 건설주가 나도 남북경협주다 외치며 힘껏 뛰어올랐어요. 옆집도 자다가 뛰어나왔어요.

깊은 잠에 빠져있던 시멘트, 철강, 운송, 장비, 물류까지 시장이 시끄러워 깨어나 바늘가는데 실도 따라가야지 소리쳤어요.

모두 먹거리 챙기려고 시장바닥을 뛰며 질주를 시작했어요. 근데 먹거리는 언제, 어디서, 누가, 어떻게, 왜, 얼마만큼 제공하는 걸까요?

 

모두 한 몫 단단히 챙기려고 군침을 흘리며 밥그릇 챙겨들고 뛰어달려가는데 밥 퍼주는 사람은 없는데 먹겠다는 개미들만 숟가락들고 몰려가 와글와글 대소동이에요.

군중심리에 개미들이 몰려들어 시장바닥이 아우성이지만 시간이 지나면 밥퍼주는 사람이 없어 모두 허기져 탈진해 119가 대기해야 할 것 같아요.

시장에 수요가 있어야 공급도 할 수 있어요. 시장에 개미떼가 밥 달라고 구름처럼 몰려왔는데 그 많은 밥은 누가 해서 줘야 할까요?

 

옛날 세계2차대전이 끝나며 분단되었던 서독과 동독의 국경을 분단하던 벽이 무너지며 결국 통일이 되었어요. 전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빅뉴스였어요.

월스트리트와 글로벌 헤지펀드, 국제금융투자기관과 트레이더들이 완전 대박을 꿈꾸며 숟가락들고 덤벼들어 독일에서 한몫 단단히 챙기려고 했어요.

그런데 동독은 수십년간 공산당 경제체제하를 거치며 변변한 공장이나 쓸만한 기술이 전혀 없었어요, 또 자본도 없는 가난한 동네였어요. 

 

글로벌투기꾼과 트레이더들이 무얼 좀 퍼먹을려고 해봐도 동독 그 동네사람들이 죄다 굶주리고 있는데 뺏어먹을게 없는거에요.

이건 뭘 좀 줄라고해도 가마니로 실고가서 퍼줘도 한없이 모자르는 배고픈 동네 형편이에요. 가장 급한건 동독사람들이 먹고 살 수 있도록 공장을 짓고 기술을 전수하는 거에요.

공장부지와 설계, 건축, 기계장비, 기술, 생산인원채용, 운반, 판매 개척 까지 하려면 천문학적인 자본이 투입되어야해요.

 

서독 정부 1년 예산을 아무리 쥐어짜고 늘려봐도 뻔한 형편이라 동독까지 먹여 살리려면 외국자본 투자유치는 필수였어요.

빈털털이 동네에 공장을 세워 돌리는 것은 외국인 투자자 입장에서 보면 맨 땅에 헤딩하는 꼴인데 투자금 회수하려면 발바닥에 땀 날 지경이에요.

서독 국민들이 먹는 빵 한개를 반으로 잘라 동독 국민들에게 나눠줘야 굶지않고 살 수 있어요. 그렇게 10년 세월을 어렵게 발버둥쳤어요. 

 

대박을 노리고 독일에 투자금을 베팅한 외국 금융자본가와 트레이더들은 시간이 지나자 무언가 잘못되었다는 것을 깨달았어요.

대박은 환상이고  투자수익은 커녕 깊어만 가는 손실의 늪에서 하루속히 탈출하는 것이 큰 문제였어요. 많은 글로벌투자자와 헤지펀드, 트레이더들이 큰 상처를 입고 포지션을 정리했어요.

독일은 정부와 국민이 오랜 인내의 시간을 근검절약과 근면으로 이겨내며 오늘날의 경제를 이룩했어요. 부는 거져 생기지 않아요.

 

수익성도 없는 남북경협주 종목이 무슨 자본력과 기술이 있어 공장을 건설하고 제품을 만들어 팔아 수익을 창출할 지 의문이에요.

건설주는 경기가 안좋아 수주물량이 적고 인건비와 자재비가 많아 수익성이 신통치않아 시장 바닥을 기어다니는 신세인데 언제, 어디서, 누가, 무엇을, 어떻게, 왜 줄까요?

하늘에서 뚝? 맘씨 좋은 양코배기 투자자가 엣따 너나 먹어라~ 가마니로 밀가루 퍼주듯이 공짜로 기부 할까요?

 

문재인 정부가 1년 정부예산을 뚝~ 절반 잘라 북한 경제발전으로 편성할까요? 지금 복지예산 때문에 다른 예산 줄이는 형편이에요.

어디서 막대한 예산이 굴러나와 언제, 어떤 지역에, 어떤 규모로, 어떤방식으로 현대건설, 남광토건 같은 건설업체에 공사발주를 줄까요? 

북한주민 빤쓰 물량을 좋은 사람들에게 생산판매 독점권을 문재인 정부가 왜, 꼭, 그 곳에 줘야 하지요? 전부 황당한 얘기에요.

 

그런데  황당한 얘기인데도 좋은 사람들이 2000원대에서 8000원대로 무려 400%나 올랐어요. 왕버블 거품이 진짜 쎄요.

어떤 우매한 개미가 비싼 빤쓰사서 대박난다고 자랑하며 다닐텐데 시장에서 만수무강 할 수 있으려나 걱정이 앞서요.

황당하고 아름다운 거짓말에 홀려 얼토당토 않는 남북경협주에 올인 베팅하는 개미는 깡통 쪽박과 친구 될 수 있어요.

투자에 참고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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