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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시황

25일 장마감...주인장입니다코멘트17

먼저 매수주체별 동향을 살펴보면,


오늘 하루만에 사상최대 매도세를 보인 외인들에 의해 양시장이 엉망이 되어버렸습니다.


여기에 기관들이 장난을 치며 개투들이 순매수하는 물량에 자신들이 갖고 있던 물량까지 얹지며 패데기를 쳤고...이로인해 지수는 깊은 하락의 늪으로 빠져들었다가..


장막판 매도세를 중단하며 개미들이 끊임없는 매수세를 이어가는 바람에 지수는 다소 회복하여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외인들 동향입니다.


작년, 한햇동안 외인들은 코스피에서 6조, 코스닥에서 3조 도합 9조 가량의 순매수를 기록하였습니다만 금년초까지 이어오던 매수세를 2월부터 역전하더니 급기야는 4월 20일을 깃점으로 패데기 치기 시작...


결국 금년들어 누적으로 코스피에서 2조가량, 코스닥에서 1천억정도를 매도하였습니다.


이렇게 패데기를 치는 이유는 여전히 국채문제에 포인트를 두고 있습니다.


여기에 중국 MSCI시장, 그리고 유가 불안으로 환율이 변동성을 더 크게 갖추면서 시장방향성이 훼손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됩니다.


특히 외인자금은, 국채시장을 빌미삼아 자금회수에 나서는 모습입니다.


아마도 포트를 다시 짜려는 움직임으로 분석되고 주식시장보단, 채권시장으로 일정부분을 재구성하려는 움직임으로도 해석할 수 있습니다.


자, 이쯤에서 챠트를 잠깐 살펴보면...


코스닥은 주봉상 20일선을 훼손하지 않는 가운데 일정부분 내려와 있는 상태입니다.


따라서 아직은 심각한 부상을 입은 시장으로 보여지진 않고 있습니다.


일봉상으로도 저점이 직각으로 뻗여져 상방을 가리키고 있으며 120일선을 저아래 놓고 있어서 아직 이른 공포감을 느낄 필요까지는 없어 보입니다.


월봉을 보면, 더더욱 가파른 상승세를 시현했던 코스닥이었기에 이번 4월 음봉은 그리 놀랄일도 아닙니다.


한편, 코스피시장으로 보면....


4개월전 상승 꼭지점을 찍고 반락한 월봉은 지난달을 깃점으로 저점을 다지고 양봉에 성공하였고 이번달에 전월 양봉캔들 몸통안에서 노는...이른바 단기조정선에 갖혀있는 상태입니다.


주봉또한 1월5주 꼭지점을 찍고 하락반전했지만, 지속 주봉의 저점을 높여가며 5일선을 회복하는 모습이고, 일봉상으로도 금년 1월이후 변동성이 커진 그 모습 그대로 춤을 추는 듯한 진폭을 보여주고는 있으나, 120일선(2480)과 240일선(2431)선 안에서 가두리쳐져 있으며, 더더욱 일봉상으로도 저점은 높아가는 추세를 잃지는 않고 있다 봅니다.


결국...


의도적이라면, 매우 영악한 장세를 구현시키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공포지수는 강도를 높여가고 있으면서도 추세선을 훼손하지 않는것.


그러면서도 주변장세가 점점 더 진부한 악재요소들을 재등장시키며 방향성을 애매모호하게 만들고 있는 것은...


시장의 주도세력이 매우 심도있게 계획한 흔적이 보이고 자주 과감한 전략을 통해 시장의 혼돈을 유발해가고 있다는 점에서 매우 칭찬할만한 사기와 기만, 기교전술이라 아니볼수 없을 듯 싶습니다.


결론입니다.


주식은 언제나 흔들림을 통해 퇴출자들을 양산해내고 또 그속에서 새로운 가치가 창출되고 방향성도 다시 재정립됩니다.


숱한 주식역사가 이를 증명해주고 있습니다.


이번 조정기에 나타난 여러 악재요소들...금리인상, 국채금리, 중국발 MSCI 편입, 북미, 남북대화로 새로운 국면조성, 경기회복세와 중동불안...


단 한번도 조용할 날이 없는 세계금융흐름에 양면의 칼날을 보여주는 이런 요소들...


그런것들이 있어야 또 재미난 투자가 될 것입니다.


그리고 그 끝에는 항상 꽉 움켜쥐고 자신의 믿음을 저버리지 않는 여러분이 있고 그 여러분의 계좌는 늘 풍성해져 왔음을...


저는 매번 체득해왔기에...


이번 휩쏘와 트렌드를 역이용하는 변동성 장세를 잘 타며, 서핑을 즐기는 여러분들과 제가 될 수 있음을 믿습니다.


수고들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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