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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은행 개성공단 지점 내나" 美 차관 전화 저승사자 같았다코멘트10

[중앙시평] "한국 은행 개성공단 지점 내나" 美 차관 전화 저승사자 같았다


지난달 19일 남북 평양 정상회담 무렵. 미 재무부가 7개 은행의 뉴욕 지점을 콕 찍어 e메일과 전화로 ‘미 재무부 차관이 서울 본점의 준법감시 책임자와 통화하고 싶어 한다’는 연락을 해왔다. 산업·기업·국민·신한·농협·우리·하나 등 뉴욕 지점에서 실제 송금·이체·환전 등 거래를 하는 은행들이다. 수출입은행은 뉴욕에 사무소가 있지만 영업은 하지 않아 제외됐다. 
  
미 재무부와의 회의는 지난달 20일에 4개 은행, 그 다음날 3개 은행과 진행됐다. 미국 측에서 유대계 억양이 짙은 여성과 중년 남성이 번갈아 나와 우리 쪽 부행장급 준법 책임자와 20분 정도씩 통화를 했다. 미 재무부의 시걸 맨델커 테러·금융정보담당 차관과 대니얼 모저 부차관보로 추정된다. 두 사람은 올해 초부터 전 세계 금융기관에 “미국과 북한 둘 중 하나를 선택하라”고 압박해온 주인공이다. 
  

https://mnews.joins.com/article/23047921#ho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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