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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트레이딩

[디시전] 클릭윈님...코멘트10



제가 언젠가 말씀드렸나 모르겠습니다..


둘째 3살때니까... 10년전에..

제가 개투방 孔雀明王(공작명왕) 이란 친구가 주식을 가르쳐준다고 해서..


3개월간 밤 7시50분에서 8시 사이에 매일 하루도 안빼고 메일을 보낸 적이 있어요..

꼭... 그 10분동안 발송하라는 조건이었죠... 꾸준함을 보기 위한 거였죠.


뭐... 내용은 신변잡기였습니다..


한번은 3살먹은 둘째 사진을 메일하고 같이 보냈더니... 답장이..


" 당신이 지금 애기들하고 놀아줄때요?" 라고 온적도 있어요 ㅎㅎ...


아무튼..

이 친구가 세력주 스윙으로 월 1억쯤 벌던 친구였습니다. 3억정도 운용해서...



힘들게... 3개월간 메일 보내는 걸 완수 하니까.....


" 디시전님 제가 하는 말 다 따를 수 있습니까?"

" 네?....... 네 그러죠.."

" 오늘부터 주식 접고 다른 일을 해서 돈을 버세요.. 제가 그만 하라할때까지..."


"그건 좀 생각해보겠습니다.. 하루만 시간을 좀 주시죠..."

"네.. 낼 답 주세요.."

"네..."


담날... 메일로..

그건 안되겠다고 하며 그 이유는 뭐냐고 물었는데...

"그럼.... 이제 저와의 관계는 오늘부로 끝입니다.." 일언지하에...


다시.. 한 3일 큰 손실입고..

시키는 대로 하겠다고 메일을 보냈더니..

이미 당신과 나의 관계는 끝났다고 메일까지 차단해버리 더군요...

어린애처럼 징징대지 말고 당신 길 잘 가라고 하면서....


그때 깨달은 건...

난 수익을 내려면 모든 걸 다 바꿔야 하는갑구나... 고수의 눈에는....


자기가 시키는 대로 하지 않는 사람을 굳이..

시시콜콜 이유를 설명해가며 가를칠 필요가 없지... 가족도 아닌데.....


산전수전 다 겪은 그 친구 입장에선..

절 수익을 낼 수 있는 트레이더로 만들 가장 쉽고 빠른 방법은

모든 걸 다 빠른 시간에 바꾸는 방법 뿐이라 생각했겠죠.....

본인의 기준으로 다 재단을 해서....


안따르면...

시나리오대로...

당신 길 가쇼... 하면 끝....


"인간은 변하지 않아.."라고 주절되며....



아까 클릭윈님 글의 사자성어 처럼..

굳이 기다려 줄 필요가 없죠... 가족도 아닌데...


전 그 이후...

주식을 누구에게도 공시적으로 배우거나...

제가 수익이 꾸준히 나더라도

알려주지 않기로 했습니다... 제 가족외엔...


얼마 전 개투방의 히마님이..

동생이 계속 손실이 나는데도 본인 말을 안듣는다고 푸념했었던 기억이 나네요..

비교적 살아온 방식이 비슷한 형제간도 이럴찐데...


타인이야..두 말 할필요 없죠...


전 그냥...

클릭윈님의 글속에서 매력을 느꼈고....

그래서 만났고..

돈 주시기에.. 거절하기 힘들어서 첫 번째는 받았고..


두번째는 솔직히 만남을 정리하려고 부르신 걸 알고 열받아서 술 낌에 받았습니다....

술깨고.. 일어나보니 주무시길래..

클릭윈님 옷가방에 다시 넣어 놀까 하다가 현실이 궁해서 그리 못했습니다..

많이 후회하고 있습니다.


제가 클릭윈님이 수익을 꾸준히 안정적으로 내시는 분이기에

가까이 한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냥 댓글이나 나누고 하는 게 좋았을 뿐입니다.


나름..

클릭윈님께서 절 재기시켜주시기 위해 만남을 시작했다는 걸

두번째 만남에서 안거죠...

500만원 이야기하실때요.


전.. 전혀..

첨 부터 그럴맘은 없었는데 말이죠..


이런 제 생각이 잘못 됐다고 이야기하시기 보단...

그래.. 디시전도 하나의 독립된 자아를 갖고 사는 놈인데...라는 시각으로 봐주셨으면 좋겠네요.

좀.. 가까운 사이더라도....ㅎㅎ


3년 정도 계획잡고..

하고 있습니다.. 계좌 7개로....

5개는 스윙입니다...


단순히..

실력이 늘면 계좌도 분다라고 전 생각합니다..


기법과 시간으로 계좌를 나눈 건데...

3년후엔 두어개는 억대 계좌 되있을 겁니다...


실력없으면..

어차피 시장에 헌납할 돈..

안받겠습니다..


그때..

한잔 제가 대접하겠습니다~

추석 잘 보내시고 건승하세요~~


인생을 책임질 자신이 있을때...

난 그 인생에게 주식을 가르칠 것이다

                                    -디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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