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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트레이딩

딜라잇 마지막 인사~^^코멘트15

무언가를 끊는다는것에 대해서..^^


2016년 1월 1일부터 팍스넷을 해오고

(그전엔 눈팅만 하고 글도 별로 안씀)

소소한 일상 수익자랑 등 많은 글을 남겨왔지만

개인적으로는 팍스넷을 그만둬야 하는

졸업(?)의 시점이 분명히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제가 여자고 유부녀다 보니

형님 동생하며

주류인 남성 주식투자자들과

친분을 쌓기도 어렵고

투자를 하면서 외로움이나 슬럼프 등도

이야기하고

수익나면 자랑하는 창구로도

유용(?)했으며

또 아줌마 주제에 팬(?)도 있고

정말 즐겁게 팍스넷 생활해온것 같아요.

뭐 악플러들과 싸움도 많이 하기도 하고..


하지만

이젠 뭔가 꼬이고 삐딱한 글들에

눈팅조차 지쳤고

(이해는 가지만..)

주식고수들이

안티들 때문에 떠난게 아니라

자신의 투자에 

이곳에 일일이 매매일지 올리는것보다

팍스를 안하는게 나아서

냉정히 결정했음을 느끼네요.


자랑질은 인스타그램에 하는것이 현명할것이구요.

투자로 인해 괴로움을 겪는 사람들이 많은곳에서

너무 철없이

즐겁고 괜찮았던 일상을 공유하려 했네요.


아쉬워 여러번 되돌아오기도 했지만

이젠 정말 홀로서기를 해야 할 것 같은 느낌.. 

그게 결국 덜 외로울 것 같습니다.^^


등만 침대에 닿으면 잤는데

간만에 불면의 밤이 찾아와

이런저런 생각을 했네요.


여러가지로 천방지축이고

제멋대로였음에도

포용해준 이해심 많은 분들에게도

고마움을 전해요.

주식투자자들이 외로워서인지

의외로 이해심이 많더군요.

그래서 이곳이 좋았습니다.^^


떠나야 할 때를 아는 사람은

진정으로 아름다운것인데

너무 오래 붙잡고 있었네요.


너무너무 신기하던 고수들 일지도 보고

나도 그렇게 되기도 하고

30대 중반의 추억들로 간직할게요.

힘들었다고는 해도

나에겐 무모한 도전이었고

빛나던 시절이었음은 분명해요.


예쁜말로 마무리 하고 싶어요.


아쉬운 순간이 찾아와도

외로운 순간이 찾아와도

이젠 이곳의 나는 아닌것을..^^


곧 불혹인데 드디어 철이 좀 들지도 모르겠어요.


다들 행복하고

돈보다 자신을 소중히 생각하구요.


딜라잇의 안부가 너무 궁금하다 하는 분들은

belluce2016 쏘쿨하게

이메일정도는 남기고 갑니다.


정말 안녕~!!

고마웠어요~^^


이젠 그저 이공간에서도

온라인속 글로만 교류했던

누군가의 기억속에서도 사라지길..


잘 살아가고 있을겁니다.


감사한 안녕을 전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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