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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의 가난이 자녀에게 대물림되는 잘못된 습관 3가지

현자의묘 조회392




 현재 우리나라의 2030세대는 부모보다 가난한 첫 세대라고 합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30대 청년가구의 소득증가율은 지난 2015년 사상 처음으로 감소세를 보였고, 2017년에는 30세 미만 가구주의 소득 증가율이 모든 연령대를 통틀어 가장 낮았습니다. 문제는, 이렇게 한 번 고착화된 가난이 자녀 세대에게 고스란히 대물림 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지요.

 '부자는 부자를 낳고, 가난한 부모는 '알바생'을 낳는다'는 말, 들어보셨나요? 아무리 힘들어도 내 세대에서 경제적 자립을 이뤄야 하는 이유입니다. 그렇다면 돈도 없고 백도 없고 집안마저 평범한 사람이 자녀에게 가난을 대물림 하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 동안 일상 속에서 쉽게 지나쳤던 사소한 습관들이 (미래의) 자녀에게 적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체계적인 점검에 나서야 할 때입니다. 오늘 대신증권은 부모의 가난을 자녀에게 대물림하는 잘못된 습관에 대해 다룹니다.



습관적인 TV 시청과<br>스마트폰 게임

 퇴근 후 피곤하다는 이유로 집에 오면 습관적으로 TV를 켜거나 게임으로 시간을 보내진 않으신가요? 그러면서 아이에게는 '공부하라', 'TV 그만 보고 숙제하라'고 다그치지 않으셨나요? 아이들은 저마다 부모가 만들어준 환경에서 다르게 자랍니다. 하루 중 학교를 제외하고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곳이 가정이기 때문에 아이는 부모의 생활습관을 그대로 흡수할 수밖에 없는 것이죠.

 부모가 여가 시간의 대부분을 TV시청과 게임으로 보내면 자녀 역시 비슷한 습관을 갖게 되고, 부모가 책을 읽거나 운동을 하는 등 자기계발을 하면 아이 역시 이에 호기심을 갖고 자연스럽게 보고 배우게 됩니다. 교육열이 높은 부모가 자녀 교육을 위해 이사를 하고 학원을 찾아다니는 것 또한 그만큼 '환경의 중요성'을 잘 알기 때문이죠.

 부자든 빈자든, 나이가 많든 적든,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평하게 얻을 수 있는 자원이 '시간'입니다. 이 시간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쓰느냐에 따라, 경제적 빈곤을 벗어날 기회를 얻습니다. 한 통계에 따르면, 젊은 시절에는 책을 많이 읽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 사이에 경제적 차이가 크지 않지만, 나이가 들수록 책을 많이 읽는 사람들이 부자가 될 가능성이 더 높다고 합니다. 내 아이의 미래를 위해 시간을 가치 있게 쓰고 싶다면, 손쉬운 독서부터 시작해보는 것도 방법이겠죠?



경제관념 없는 소비행태

 경제관념이 없는 부모에게서 경제관념이 올바른 아이가 자랄 수 없습니다. 정작 부모는 과소비를 하면서 아이에게 절약과 저축을 강조해봤자 무용지물입니다. 특히 맞벌이 부부는 상대적으로 자녀와 함께 하는 시간이 적기 때문에 비싼 외식이나 장난감, 학원 돌리기 등으로 미안함을 보상하려는 심리가 강한데요. 과할 경우 아이에게 '내가 원하면 뭐든지 가질 수 있다'는 그릇된 인식을 심어줄 수 있어요.

 부모라면 내 아이가 경제적으로 빈곤하지 않고 여유롭게 자라길 바랍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부모가 먼저 경제에 관심을 갖고, 절약과 저축을 생활화하며 솔선수범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일관성 있는 경제교육도 필요하죠. 자녀가 유치원에 다닐 나이가 되면 작게나마 용돈교육을 시작하고, 자녀명의의 통장을 만들어 아이 스스로 돈에 애착을 갖게 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아이가 직접 경제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부모가 함께 도와주는 것도 방법이에요. 자녀와 함께 중고장터나 벼룩시장에서 물건을 팔아보는 경험, 집안일을 도울 때마다 용돈을 벌어보는 경험, 명절 때 친척들에게 받은 용돈을 직접 저축해보는 경험을 통해 아이는 돈의 귀함을 알고 씀씀이도 조절할 수 있게 됩니다.



돈이 없어서 안돼!<br>분수에 맞게 살아!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우리가 영위하는 대부분의 활동에 돈이 듭니다. 여행도, 운동도, 취미생활도, 심지어 오랜 수험생활도 경제적으로 뒷받침되지 않으면 할 수 없는 게 현실이죠. 이렇게 돈의 제약이 크다 보니, 어떤 일을 하기에 앞서 '돈 때문에 안돼!'라는 말을 습관적으로 내뱉는 부모가 적지 않습니다.

 아이는 자라면서 다양한 세상에 호기심을 갖고 많은 것을 경험하고 싶어합니다. 그들에게는 무한한 가능성이 있고, 부모와 다른 삶을 살아갈 기회도 무궁무진합니다. 그러나 아이가 어떤 활동에 관심을 가질 때마다 "우리집은 가난해서 안돼!", "엄마아빠는 돈이 부족해서 해줄 수 없어!"라고 내뱉는다면, 아이는 돈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하는 동시에 자존감도 떨어집니다.

 비슷한 예로, 학벌이 달리거나 좋은 직장에 다니지 않는다는 자신의 열등감을 자녀에게 표출시키는 부모들도 있지요. 이러한 패배의식은 자녀에게 자신의 꿈을 강요하는 형태로 나타납니다. "엄마처럼 살지 않으려면 공부해야 돼", "공무원이 돼야 안정적으로 살 수 있어" 등등 아이의 가능성을 키워주기 보다는 부모가 살아온 세상이 전부라고 생각하고 자신이 못 이룬 꿈을 아이가 대신 이뤄주기를 압박합니다.

 자녀가 진심으로 잘 되길 바란다면 부모의 열등감과 패배의식을 걷어내고 스스로의 꿈에 집중할 필요가 있습니다. 아이에게 쏟는 시간과 에너지를 줄이는 대신, 직접적으로 인생의 롤모델이 되어 주는 것이죠. 아이의 길은 아이 스스로 찾아가도록 옆에서 도와주는 것이 부모의 역할입니다.

 물질적 가난보다 극복하기 어려운 것이 '정신적 빈곤'이라고 합니다. 내 자녀에게 넉넉한 자산은 물려줄 수 없어도, 부모의 의지에 따라 인생을 살아가는 지혜와 경험, 세상을 보는 눈은 얼마든지 키워줄 수 있지 않을까요?

출처 - 세상사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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