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옵매매일지

십년이 지났음에도,,,,,코멘트6

데오빌로 조회2485

내가 처음 주식과 파생을 하게 된건 이명박 정권이 들어서기 전이였다...이명박이 당선되기 일년전부터 본격적으로 주식매매를 하였었는데...이명박관련주로 수익도 내보고 이레저레 매매를 하였고,,,,매매가 끝나면 팍스넷에 들어와 일지도 올리고 다른 분들 글도 읽어보고 나역시

가끔 글도 올리곤 했었었다... 그때 내나이 몇이었나 기억도 나지 않는다..지금 내가 42이니까..정말 오래된 일이지만....주식으로 매매해 먹고 살겠다는 자신감을 너무 크게 가졌었다..

그에 합당한 공부도 했고 노력도 많이 했었지만....내 머릿속에 든것을 사용하여 매매하기 보다는 감정에 이끌리는데로 신용 미수 몰빵매매..그 이후로 선물매매로 넘어가고 또 옵션매매...

얼마 지나 새로나온 ElW..그리고 해외선물까지....안해본게 없었었다...책도 한 오백권 읽었나?ㅋㅋㅋㅋ 글면 머하냐,,호가창 보면 멍해지는데 ㅎㅎㅎㅎ

자금관리와 포지션 싸이즈 같은게 제일 중요하다고 시험문제에 나오면 답으로 적었겠지만..

빌어먹을,,,그런게 뭔 필요있냐...욕심없는 놈이 주식하고 파생하겠냐....국선 한틱 25,000원 할때 사십개 진입도 해봣는데....재미는 있더라..그날 결국 2천 넘게 손실을 봣었다.

국선은 서브프라임때 몇초 만에 몇백도 벌어보고 몇천도 잃어보고,,,선물 상한가 하한가도 여러번 겪어보았다...선물 상하한가 요즘 이곳에 글 올리신 분들은 구경이나 해보셨나 모르겠다...

책상아래 떨어진 라이타 주워 올리고 모니터 보니 70 수익이던게 400 손실중 ,,,일분봉이나 되려나 2.7포가 선물에서 움직이고,,,여튼 그 시절 매매는 서프라이즈였다..

이 당시를 기점으로 미니선물 대여회사가 나왔었고,,,그 당시 나왔던 미니회사에서 하루에

팔백만원을 벌어서 쫒겨난적도 있었지만 결국 모든걸 잃었었다...그때 보인 아이뒤와 대화명은 거의 보이지 않고 유일하게 보이는 사람이 소림주식차트라는 필명을 쓰는,,지금 활동하는 소림 그분인듯 하다...그때인 십여년 전에도 차트 팔아먹고 그랬는데 그 양반도 참 어지간하다고 생각든반면 대단하다고도 생각든다..

정말 국선시장도 빼먹을게 많아서,,,오전 열시전에 이삼백만원 벌어서 여친이랑 놀러 다니고

쇼핑하러 다니고 그랬던 기억이 난다...결국 그 여친은 떠나고,,,난 혼자된지 오년이 되어간다. 처음 매매를 하던 초창기까지는 그래도 준비도 꽤하고 나름 열심히 매매했던듯 하다..

그 기간이 길게 잡으면 한 2-3년 될까나...나중엔 간이 커지고 공부가 중요한게 아니란걸

깨우치고 마음을 다잡고 내가 세운 원칙을 지켜보려 노력했으나 지켜지지 않았다..

십년간 다른걸 했다면 어땟을까? 하는 생각도 들지만 후회는 하지 않는다...

난 도박쟁이이다..도박근성이 너무 강하다...

미니선물에서,,지금이야 최소입금액이 십만원 정도지만..그때는 만원부터 였다..지금도

기억나고 짜릿하게 만사천원으로 3일만에 오백사십만원을 만들었을때...난 정말 매매 천재라고 생각했다..크루드오일에서 200틱 원포지션으로 수익낼때 뿌듯함~~~~!국선에서 아침에 매수로 진입해 중간에 청산 한번도 안하고 오늘은 무조건 장대양봉이다며 확신하고 백틱 먹었던적,,,지금도 내가 국선에서 원웨이 포지션으로 오버안하고 백틱먹은늠은 나말고 본적이 없다.! 내가 예측한데로 시장이 굴러갈때...ㅎㅎㅎㅎ꽤 짜릿하다...

그래서 나도 아프리카에서 해외선물 방송도 하고 그랬었다...진입가 제시하고 한틱내외로 맞춘적도 여러번있어서 방에 오는 사람들이 정말 잘한다고 칭찬도 해주고 그랬지만...몇일간 방송과 내 매매를 병행하자 내 매매가 잘 안되더만....예전데로 다시 뇌동매매...내가 방송을

보름정도 했는데...정말 신중히 신중을 가해 급소자리만 골라서 회원들에게 제시했고 내기억으론 거의 수익을 안겨줬던듯 하다...그러나 그들이 따라했을리 확인할 길은 없었다.

난 그때 방송하면서 협력업체 소개도 안했었다...예전 팍스넷에 유로황제라고 팍스넷 체팅방에 나보다 몇살어린 친구였는데..서울대 졸업하고 깡통도 많이 차보고 리딩도 꽤 괜찮케 했었다..그 때 체팅방활동시절에 유로황제 키움증권,무슨 매매교수인가,,국선은 콜라라고 있었고,,,,키움증권은 여전히 활동이 활발한듯,,,,그 당시 내 기억으로는 키움증권은 별로 못했었는데...지금은 뭐 우리나라 최고레벨의 전문가가 된듯 ㅋㅋㅋㅋㅋ그 유로황제란 친구가 리턴 받은 수수료를 회원들에게 돌려주는걸 보고 나역시 절대 리딩으로는 한푼도 벌지 않겠다고 다짐했기에......ㅎㅎㅎㅎ그래서 회원수는 많이 안됬지만...정말 나름데로 최선을 다했다.

그러나 끈기 없는 내 성격때문에 그 짓도 못하겠더만...ㅎㅎㅎㅎ 어디가 급소인줄은 알아도 그자리가 빨리 오지않고 그래서 기다리는 동안 혼자 뇌동매매 열라하다가...빌어먹을 돈잃은데 방송이 먼 방송이냐 하고 때려치웠었던 기억이....워낙 급소자리를 잘줘서 인가 그 뒤로도

회원들이 연락오고 그러더라 ㅎㅎㅎㅎㅎ

그래서 지금 어떠냐구? ㅎㅎㅎㅎㅎ 아직도 대여계좌 신세 못면하고 아직도 미니선물회사 못면하고 있고,,통장잔고에는 늘 백만원 있기도 힘든 삶이다...

올해 4월에 목돈을 좀 만들어 매매해볼까해서 노가다 뛰어 4월하순부터 구월 초순까지 2400만원 정도 벌었더라...그러나 다달이 지급되는 돈으로 맛사지 받고 술쳐먹고 매매해서 따다 잃다 하다 결국 잃어버리고 말았다...지금은 2400에서 80만원 남았다...현재는 만원있고

80여 만원도 다음달 10일 되야 들어온다 ,,ㅋㅋ 빌어먹을~~

ㅎㅎㅎㅎㅎㅎ 빌어먹을놈의 인생~~~~ 누굴 원망하랴~~~~

**하고 싶은 생각이 요즘 참 많이 들더구만...예전에 여친에게 매매하고 도박하면서 못되게 군것들도 생각나고 친구들에게 약속안지킨것,,,,그리고 사회의 낙오자라는 생각이 못박히면서,,,정말 죽고 싶더라.....그럼 팍스넷은 왜 왔냐구???

그건 예전이 그리워서다....팍스넷 게시판에 기웃거릴정도면 실력은 대부분 없고 하찮지만

그래도 열정이라 하기엔 좀 그러고,,,열정보다 한 두단계 아래정도의 노력은 있으리라 본다 ㅋㅋㅋㅋ

마피아캅스,,미녀53,유로황제..주식방에 한명 잘한사람 있었는데...일지매일 올리고 가족에게 보여주겠다고 이야기하고 대회나가서 일등 했다가 선물로 와서 깡통난사람 ㅎㅎㅎ

그런 사람들은 모두 떠나고 ,,,,아는 사람은 이제 하나도 없네....그 당시 친분없었지만

소림주식차트님인듯 한 분을 뵈니 반가울 따름,,,,,

매매를 계속 진정성있고 진지하게 대하였음 나도 성공했을 것인데....사람들하고 만나서 도박하고 혼자 룸싸롱 가서 술 퍼먹고,,,매매도 막 장난으로 해버리고,,,,난 돈을 돈 처럼 생각안한 놈이다....평생 도박말고 땀흘려 번돈이 한 오천만원 되려나 싶네...짭...

계속 도박하고 매매하자.죽을때까지 도박하고 매매하자...예전에 그 많은 도박판들 요즘은 찾기도 힘들다..물론 내가 도박꾼들 피한것도 있지만....사기도박도 많고,,,,진정한 겜블이 열리는 큰 곳은 정말 찾기 힘든듯,,

그래서 매매로 돈벌면 정선이나 미국으로 가서 도박하고 즐기며,,,강아지나 키우고 살려한다....한때는 성경읽는것도 좋아했는데..빌어먹을 모르겠다..정말,,,하나님이 말씀하시는게

무엇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