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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외국선물 동향을 보니 하락세이고, 국내 야간선물도 1포나 빠져있었다.
간만에 콜오버했는데, 괜한 짓을 했구나 생각하며,
오버한 콜물량을 장초에 던질까 말까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왠걸.... 갑자기 선물 오름세가 지속되더니 수익으로 전환되었고
또 이 추세대로 간다면 한참더 갈것 같아서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결국 고민하다가 약수익에서 매도하고 새벽에 걱정하던 것을 잊고 싶어서
마음이 편해져서 그런지 갑자기 산책을 떠나고 싶어 창밖을 보니
비가 쏟아지고, 내마음도 역시 우울모드로 잠시 바뀌고...
잠시 컴퓨터 앞을 떠나서 딴짓하다가 다시와서 차트를 보니 잠시 주춤하던 하락세가
상승세로 다시 바뀌고 내가 판 가격보다 두틱이나 올라있었다.
아무튼 이쯤에서 그만하고 쉴까 고민하다가...
더 오를 것 같아서 다시 콜에 풀베팅을 시도하고 한틱 더 수익챙기고 컴퓨터를 껐다.
자꾸 쳐다보면 더 베팅하고 싶픈 마음이 들것 같아서
이 방법이 최선의 선택이라고 한것이였다.
장막판 동시호가가 가까워오자, 다시 컴퓨터를 켜고
콜베팅을 시도해서 오버를 하려고 했는데...
타이밍이 맞지 않아 콜을 매수하지 못해서 오버는 하지 못했다.
욕심을 버려야 할텐데...
쉽지 않다는 것을 다시한번 느낀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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