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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를 어찌 보시는지요?
저는 오늘 코스피를 보며 주봉상 20일선을 왜 무리수를 둬가며 회복해 냈는지에 대해 고민해 보았습니다.
주봉상 20일선은 상승 후 하락추세선으로 살짝 꺽인 선상인데 여기에 갖다놓고 마감을 했습니다.
코스피가 일봉상 5일선을 회복하지 못한 것과 대조적입니다.
저는 오늘 양시장 하락을 예상하였지만 좀더 빠지길 기대해보았는데 밑에서 지지하는 힘이 좀더 강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이는 기관이란 종족 때문입니다.
어제와 오늘 양일간에 걸쳐 장 막판을, 특히 1시이후부터 순매수로 전환하여 장 끝나기 전쯤에서 금융투자가 매수세를 확대하였습니다.
어제 말씀드린대로 금융투자는 증시의 우호적 세력이라 볼 수 없다는 것이 제 견해입니다.
따라서 내일도 한차례 하락을 예상해 볼 수 있는데, 여기서 주봉상 밀리면 제차 5일선인 2458선까지 지지선 재확인하러갈 가능성 있습니다.
코스닥, 제가 보는 견지에선 당연 음봉나와야 하구요, 주봉상으로도 빠져야 할 싯점입니다.
장전반에 상승종목이 꽤 많았다가 장후반전에 들어서며 반대로 하락종목수가 급격히 는 이유도 여기 있습니다.
양시장에서 외인들이 빠졌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빠지는 이유는 당연 금리인상 부분이고 보호무역 어쩌구가 원인이 될 것입니다.
그건 제 얘기가 아니라 언론얘기가 될 것이기도 합니다.
환율이 소폭올랐고 선물시장 약보합상태입니다.
이렇게 겉으로보면, 시장방향성이 애매한 시장, 즉 불투명한 시장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그것을 저같은 사람들은 조정이라 하고 혹자는 금리인상과 보호주의 무역전쟁에 따른 적신호로 장기증시악재요건으로 보기도 합니다.
그러나 우리나라 증시로만 본다면 이는 의미가 크지 않은 소멸성악재로 작용됩니다.
그래서 저는 이를 조정이라 보는 견지를 고수하죠.
더불어 세계 경제여건이 호조를 보이는 가운데 나타난 금리개선, 즉 인상은 어찌 보면 선결조건이기도 합니다.
인상을 통해 경제가 한층 나아진다는 점이지요.
물론 표면적으로는 금리인상이 우리증시에 악재요소이지만 실제로 자금의 실효적 투자처는 갈곳이 별반 없습니다.
즉, 시장의 집중화에 선택된 제한영역...코리아.
이것이 딜레마 혹은 변형된 증시의 알고리즘, 즉 열쇠인 셈입니다.
현실을 표면적으로만 직시 혹은 관찰하기 전에 현실이 변화과정을 겪는 곳에 몸소 투영하고 체험하여 얻는, 새로운 지혜가 필요한 시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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