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시황] 장중 시황흐름..코멘트2

 안녕하십니까? 벽화유수입니다.

오늘의 시장흐름은 어제시장흐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어제 언급한바대로 외인들은 반도체지수의 하락전환에 대한 IT주의 비중조절과 환율상승에 대한 차익실현 욕구가

결합되면서 매도심리를 자극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외인들의 매매는 언제나 데이타를 중시하기때문에 이처럼 큰 지표에서 동시에 매도신호가 출현했을때 좀처럼

역행하는 매매는 잘 나오질않습니다. 지극히 정상적인 외인들의 매도세로 보여지는 흐름입니다.

기관은 코스피지수가 PBR1배를 이탈하고 있는 저평가 영역이라는 점과 북미화해모드, 그리고 외인들의 선물매도

누적량이 거의 고점에 왔다는 인식아래, 하락에 대한 두려움보다는 개별종목장세흐름으로 대응중에 있습니다.

어차피 주포들의 파생포지션이 극단적으로 하방을 향하는것이 아닌, 넓은 박스권의 포지션을 구축중에 있기때문에

코스피 240이평선의 2430포인트는 지지해주지않을까 생각되지만 그러한 과정을 확인해야합니다.

환율흐름을 중심에 두고 거시적인 흐름을 체크하는것이 좋아보이며, 환율이 1090원을 돌파한다면 외인들의 차익실현

욕구가 강하게 출현하는 수급악화가 불가피한 맥점으로 생각하셔도 무리가 없겠습니다.

기술적분석상으론 코스피 일봉챠트에서 모든 이평선이 밀집되어가고 있는 상황이고, 이평선이 혼조흐름을 알리는

흐름입니다. 등락을 거듭하면서 이평선이 밀집되어가는 상황이기에 당분간 등락의 의미보다는 거래량이 터지면서

강한상승을 해주는 매수신호가 발생하는지 여부와 마지노선을 벗어나는 매도신호가 발생하는지 여부를 

기다려야할듯합니다. 

개인적으로 마지노선으로 생각하는 지지라인은 2415포인트 정도입니다.

작금의 상황은 수급악화와 펀드멘탈 저평가 매력사이에 위치한 코스피라고 전하고 싶습니다.

제 경험으론 아무리 저평가영역이라고 하더라도 0.8배까지 하락한 적도 있기때문에 우선적으론 수급에 무게중심을

두면서 대응하는것이 안전하겠습니다. 

환율이 1090원을 돌파한다든지, 지수가 하방으로 밀릴때  2415포인트를 이탈하는지를 체크하면서 거시적인

대응을 하시는것이 좋습니다. 

실적과 펀드멘탈을 고려하자면 박스권흐름 이후에 재차 상승전환을 예상하고 있지만, "절대"라는 단어가

적용되지않는것이 주식시장이기에 유연하게 그리고 거시적인 흐름에 순응하는 자세가 현명합니다. 

환율흐름과 지수흐름을 체크하면서 다음 단계를 준비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