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트레이딩] 스타벅스에 나와 있습니다~ 코멘트11

• 집에서 공부해도 되는데 왠지 심심하고

딱히 스벅에 나와서 공부해도 크게 다를 건 없지만

그냥 나오면 기분이 좋아집니다

자리가 없어서 1.2층 왔다갔다 하다,,10분넘게 기다려서 자리 앉았습니다.

오늘 이렇게 글을 쓰면서

저를 돌아보고

다른 선배님들, 그리고 저처럼 아직 매매가

자리잡지 못한 분들에게

위로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글을 쓰봅니다.

사실, 보잘 것 없는 글입니다.

제가 뭘 잘한다고 이렇궁,,,저렇궁,,

주절 주절 할 수 있겠습니까..

그저

수 많은 일꾼개미중에

가장 뒤에서

어영부영 걸어가는 일 개미 일뿐인데요

혼자 주식과 싸우다보면

힘들고

지치고

괴로울때가 있습니다.

그럴때

안에서 너무 마음을 삭히지 마시고

밖으로 나오셔서 기분 전환을 하셔야합니다.

물론 다들 방법이 있으실거고

그렇게 하시고 계시겠지만

제중고수선배님께서 하시는 말씀

저도 동의합니다.

매매가 끝나면 운동을 꾸준히해서

하루종일 매매를 하지 않더라도

집중에서 버틸 체력이 먼저 우선되어야

이 보이지 않는 주식시장에서

싸워 나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4월달 전에는 매매하다보면 점심때쯤에는

졸려서 잠도 자고 그랬는데

4월 이후부터는 매일 그냥 스벅에 나와서

하루종일 앉아 있습니다.

매매는 어떤날엔 오전에 끝내놓고서

오후까지 그냥 흐름만 볼때도 있고

풀로 오후까지 타이밍을 노릴 때도 있구요

그리고 매매가 끝나면 동네를 한바퀴 크게

운동하러 나갑니다

한시간정도 걸으면서

운동도하고

생각도 정리하고

그렇게 하니

이제는 하루종일 앉아 있어도

졸리지도 않고

체력이 따라주는거 같습니다.

기운을 내셨으면 좋겠습니다.

벌어놓았던 수익금을

단 하루아침에

그대로 뱉어 낼수도 있는게

바로 주식 세상이잖아요

저는 그렇게 하면서

배운다 생각이 듭니다.

다시 일어설 수 있습니다.

"이 또한 지나가리"

비온 뒤에 땅이 굳고,

더 단단해 지 듯

마음을 단단히 단련 시키시고

깡으로 싸워 이기시길 바랍니다.

제가 집에서 매매할때와

스벅에 나와서 매매하면서

달라진 점 한가지를 알려드리자면,

집에서 매매할때 손실이 나면

욕도 해보고, 머리를 때리며

자책을 많이 했습니다.

스벅에 나오고 난 뒤

멘탈이 강해졌는데

포커페이스가 조금씩 되어간다

생각이 듭니다.

집에서 하는 행동이 없어졌습니다.

내가 신이 아니기에

언제든지 손실이 날 수 있기에

받아들일 준비를 하고

수익이 나면 감사해라...

선배님들 중에

하신 말씀이 생각이 나네요

매수후에

손절할 구간을 먼저 확인한다

저도 이제 매수하면

어느 구간이 무너지면 손절해야겠다

매도 버튼 누르기 위해 준비합니다.

먼 훗날

월 천,

월 이천,

월 삼천,

월 사천,

월 오천,,,,,

절대로

쉽게 그 영역으로

그냥 어서옵쇼하고

허락해 주지 않을 것이라

장담합니다.

다들 목표가 있으실것이고

그 보이지 않는

벽을 허물기 위해

본인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

싸워나가시는거 다 압니다.

지치지 마시고

힘들 땐

여기오셔서

하소연도 해보시고

불러도 보시고

소통도 해보시고

익명의 온라인 공간이

좋은 건 바로 이런 장점이 있습니다.

주말에 나온 뉴스로

월요일에

데미지 입으신 부분들

어느정도 회복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힘내세요 선배님들^^